• 최종편집 2024-04-29(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출동·대응

 

설명절 비상체계.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증가하면서,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를 포함해 감염병 집단 발생 대비를 위해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1월 3주부터 2월 4주까지가 유행 정점 시기이다. 현재 기준 최근 5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발생하여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아동들이 밀집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도구 구분해 사용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동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은 평일 저녁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이 집단 발생 시 신속 출동 및 대응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오심, 복통 등) 혹은 1인 이상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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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설 명절 대비 비상방역체계 앞당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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