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추위가 원인인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침족병 주의해야


한랭질환.jpg

<제공=질병관리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인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침족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해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는 큰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 노출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실내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해야 한다”며 “체감온도를 확인한 후 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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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온 급강하 “방한용품 꼭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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