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국가수질안심센터’가 평택호 유역에도 반드시 건립되어야” 

 

평택시의회 건의문.jpg

 

우리 평택시의회는 평택호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수자원 안심 대책’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


오랜 기간 평택호 유역의 10개 도시에서 방류되는 하수·폐수의 처리수와 축산폐수를 비롯한 각종 오염원의 유입으로 평택호의 환경은 변화하였고 수질은 점차 악화되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의 핵심 기간산업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따라 반도체 제조공정에 이용된 방류수의 평택호 유입으로 인한 수질 악화 가능성에 대해 평택시민은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평택호의 수질개선은 평택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중앙정부의 지원과 지자체 간 협력의 필요성을 꾸준히 역설하였음에도 그 대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 이상 그 대책 수립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평택호 유역 10개 도시에서 방류되는 하수·폐수의 처리수에 의한 환경 변화, 축산폐수에 의한 오염, 반도체 방류수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가 주도’의 ‘수자원 안심 대책’이 절실한 때이다.


이에 우리 평택시의회는 59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국가는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 평택호 유역 지자체들과 함께 안전한 평택호 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 국가는 평택호 유역에 ‘국가수질안심센터’를 건립할 것을 촉구한다. 낙동강 유역에 설치된 매리수질측정센터는 미규제 미량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한다. 이와 유사한 ‘국가수질안심센터’가 반도체 방류수가 유입되는 평택호 유역에도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 <2023.12.18. 제243회 제2차 정례회 건의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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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건의문] 「국가 주도의 수자원 안심 대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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