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찾아 진단·치료받아야

 

해외여행 모기.jpe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병)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로 국내 유입환자도 증가 추세이며, 올해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해외유입 국가(도시)로는 뎅기열의 경우 인도네시아(발리), 태국(푸켓, 방콕 등),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다낭 등), 필리핀(세부, 보홀 등), 라오스(방비엥, 비엔티안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라리아는 주로 남수단(보르), 인도네시아(발리, 세랑)에서 발생했으며, 치쿤구니야열은 태국(방콕, 푸켓, 파타야),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발리)로 확인되었다.


모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고, 특히 예방약이 있는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약을 미리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중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 및 산속 등은 피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1350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마세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