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전파 위험이 큰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일용직 근로자 대상 

 

평택보건소 결핵검진.jpg

 

평택시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결핵환자 발생 시 전파 위험이 큰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관리시설,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보건소와 안중보건지소에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지만 결핵균이 활동 및 증식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력이 없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예방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잠복결핵 감염자 중 평생에 걸쳐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하며,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받으면 활동성 결핵 발생을 83% 낮출 수 있다.


잠복결핵 감염 치료는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와 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돌봄시설 일용직 근로자들의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시설 일용직 근로자의 검진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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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돌봄시설 근로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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