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80여 개 민·관·학·기업 등 참여… 시민 2만여 명 행사장 찾아 

 

지속협 환경축제.jpg

 

지난 20일(토) 맑고 청명한 5월의 푸른 하늘 아래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평택환경축제’가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면서 평택 최초의 플라스틱 없는(NO PLASTIC) 축제로 열렸다. 


1999년 창립한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유엔총회에서 결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평택시 실정에 맞춰 이행하고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이다. 


올해 행사는 ‘ACT NOW(지금 행동하자!)’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별 행동을 위한 UN 캠페인을 직접 실현했으며, 특히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실천하는 어른들이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화분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재활용을 활용해 제작한 현수막 콘테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친환경을 주도해 온 환경축제는 작년부터 모든 인쇄물은 버려지는 자투리 종이가 없도록 표준 사이즈로 제작하고, 불가피하게 사용되는 1회 용품은 친환경 생분해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올해에도 친환경 생분해 제품 사용, 다회용기와 텀블러 권장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했다. 

 

지속협 환경축제2.JPG

 

아울러 이날 환경축제에서는 알뜰나눔장터와 어린이 미술대회를 함께 진행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미술대회 결과는 5월 26일(금) 오후 6시 평택지속협 누리집(http://www.lapt.or.kr)을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덕일 상임회장은 “모든 부스 현수막은 재활용품을 활용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여 모두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오민정 사무국장은 “같은 날 개최되는 다른 축제로 인해 시민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환경축제를 찾아 다양한 환경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축제는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관내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오뚜기라면과 평택상공회의소, 굿모닝병원, 아이쿱, 평택시장학재단이 후원해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1645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19회 평택환경축제’ 친환경축제로 거듭났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