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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06 12:24
독거·취약계층 어르신 우울증·치매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최근 혼자 사시는 A어르신은 집안에서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면서 일어날 수 없게 되자 집 안에 설치되어 있는 AI스피커를 향해 ‘아리아 119 불러줘’라고 외쳤다. 응급 상황을 인식한 AI스피커는 즉시 관제센터를 통해 119구급차를 지원하여 어르신의 진료를 도왔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스피커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AI스피커 돌봄 서비스는 SOS긴급 지원을 포함하여 ▶말벗 ▶뉴스·음악 듣기 ▶치매 예방 및 건강체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AI생활스피커로, 현재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치매 예방 및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스피커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고, 특히 집에서도 혼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폰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앱, 디바이스를 활용한 건강서비스 등 AI생활스피커를 기반으로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안전과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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