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5(토)
 

현장에서 머뭇거리면 연기 흡입 등 치명적 사고 당할 수 있어 

 

송탄소방 선대피.JPG

▲ 평택시 송탄소방서 외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먼저’라는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선대피 후신고’를 홍보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를 시도하면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피를 먼저 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머뭇거리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특히,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대피 방법과 비상구 등을 평소에 알아 놓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우선 대피한 후 신고자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선대피 후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화재 시 피난 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큰 소리로 다른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알리면서 대피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명피해는 그 누구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꼭 대피 후 신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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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선(先) 대피 후(後) 신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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