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일반적으로 독서를 할 때 눈동자를 움직이면서 보기 보다는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읽는 다면 안 근육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머리를 고정한 채 안구를 움직여서 보지 못한다면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가 있으며, 구기 종목을 할 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공을 공중에 던졌다가 받는 동작을 할 때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다. 

 

 안구의 움직임을 잘 조절하는 능력은 독서를 할 때만 특별히 요구 되는 것이 아니며, 안구운동은 몸의 움직임을 좌우하기도 한다. 연필을 쥐고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도 안구의 움직임은 중요하며, 날아오는 공을 눈으로 쫓거나, 손으로 잡거나, 배트로 칠 때에도 안구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날아오는 공을 정확히 눈으로 쫓지 못하면 몸의 움직임까지 어색해지고 단체줄넘기 등을 할 때에도 들어가야 할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강화된 안 근육의 힘은 독서에서도 중요하다

 

 안구를 움직이는 일은 손발이나 몸을 움직이는 일에 비해 어려운 기술이므로 안구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되도록 아동의 취학 전에 익혀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손발이나 몸을 능숙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안구운동(어떤 의미에서 어른이나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을 파악하기 힘들 때가 많으며, 안구운동에 문제가 생기면 성격상의 문제라고 단정 지어 생각하고 넘어 가는 경우도 있다. 

 

◆ 눈과 손의 협조 능력이 좋아야 한다

 

 언뜻 보기에 눈과 손의 협조 능력과 글자 인식력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눈과 손의 기초적인 협조가 부족하면 독서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둘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증명하고 있다. 눈과 손의 협조 능력이 부족하면 글씨가 삐뚤삐뚤하고 선을 똑바로 긋지 못하면서 지우개를 자주 사용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글을 쓸 때 세로쓰기든 가로쓰기든 똑바로 줄을 맞춰 쓰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렇듯이 눈과 손을 잘 연계하지 못하면 손놀림이 어설프고, 눈으로 본 사물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매우 어려움을 느낀다. 몸은 시각이 어떤 작용을 하든 연계하여 움직이며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시각기능은 발육 과정에서 배우고 익히고, 때로는 그것을 배우고 익히는데 단련이 필요하기도 하다.

 

◆ 눈의 근육 강화 운동

 

 ① 어떤 특정한 물체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채로 눈을 가볍게 든다. ② 눈을 꼭 감은 채로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③ 눈을 최대한 크게 부릅뜬 채로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④ 얼굴은 고정시킨 채로 양쪽 눈의 시선을 우측으로 고정시켜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⑤ 4의 요령으로 양쪽 눈의 시선을 좌측으로 고정시켜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⑥ 4의 요령으로 양쪽 눈의 시선을 최대한 위쪽으로 향하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⑦ 4의 요령으로 양쪽 눈의 시선을 최대한 아래쪽으로 향하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눈 근육 강화 운동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꾸준히 실시하면 눈의 노화를 막고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눈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눈 마사지는 눈을 유연하게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도 이완시켜 눈을 단련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자치돌이★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7491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변영옥의 눈 건강] 안 근육의 힘이 신체 움직임을 좌우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