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변영옥 눈 건강.jpg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눈과 시력을 다루는 직업인으로 살아온 40여 년 동안 바뀌지 않은 원칙이 있고 완전히 뒤바뀐 원칙이 있다. 최상의 교정시력이 잘 나오도록 해야 시력 저하가 덜하고 뇌기능의 퇴화를 막을 수 있다는 원칙이 있다. 한 번 나빠진 근시의 눈은 다시 좋아지기 쉽지 않지만 근시도 노력으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훈련이나 운동을 통해서 시각기능(감각시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시력도 좋아질 수 있으며, 종합 시력의 질을 향상시켜서 전신의 건강의 질을 높여 준다는 사실이다.

 

◆ 눈이 침침하면 기억력도 흐려진다

 

 우리의 눈은 유일하게 노출되어 있는 뇌라고 표현을 하고,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본다고 한다. 만약 눈에 문제가 있다면 곧 뇌에 문제(눈이 흐릿하고 침침하면 머리도 흐릿해진다)가 있을 수 있다. 이렇듯이 눈과 뇌는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으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결국 눈이 나빠지면 집중력, 판단력이 둔화 되는 것은 물론 기억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독서를 해도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독서와 멀어지게 되고 피하게 된다. 

 

 눈에 좋은 식품의 약제가 곧 뇌를 좋게 하는 것이기도 하고, 뇌에 좋은 식품과 약제는 곧 눈을 위하는 것이다. 눈이나 뇌로 가는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세혈관을 통해서 공급되는 피가 맑고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눈과 뇌가 건강하고 전신도 건강하듯이 눈과 뇌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의 기본인 피를 맑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 ‘시력과 시각기능’ 모두 중요하다

 

 지능지수가 높고 매사 모든 면에서 감탄을 줄 만큼 나무랄 데 없을 정도로 똑똑한 아이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이상하리만큼 학교 성적에서는 향상이 안 되고 뒤떨어지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된다. 이런 아이들 상당수가 다름 아닌 시각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직접적으로 보는 시력을 중심시력이라고 하고, 거리, 속도, 각도, 위치를 파악하는 시력을 주변시력이라고 표현한다. 전문용어로 표현을 하면 시력과 시 기능으로 표현하며, 두 기능이 조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해주어야 집중력과 지속력이 잘 유지된다.

 

◆ 산만한 집중력은 컬러로 처방한다

 

 현재 안경렌즈 컬러를 활용해 눈 피로 감소 및 편안한 시 생활 실현을 위해서는 각 개인에 맞는 컬러를 찾아서 처방하면 시각적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된다. 독서 및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 개인에 맞는 적합한 파장의 색을 찾아 그 빛에 대한 과민반응을 차단시켜 줌으로써 시각적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또 색파장 렌즈는 피로방지 기능과 함께 선명한 명암대비를 제공해 스포츠 활동과 운전 등 외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안경을 맞출 때 개인별 성향과 용도에 따라 색의 종류, 채도, 농도 등을 달리 적용해 처방해야 하며, 안경의 컬러 처방은 최적화된 시야로 더 밝고 편안한 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자치돌이★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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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눈이 침침하면 기억력도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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