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시가 있는 풍경.jpg
 
이근모 시인
 
 
아산만 밀물자락이 복덩어리로 밀려와
포승의 뜰을 찰랑찰랑 채워
오늘의 평택을 세계 속으로 띄워 주고 있다
평택 평야 황금물결 밟고 오는 눈부신 아침
여객선을 띄워 보내는 노을빛 찬란한 저녁
 
농공업과 해양이 어우러져
평택 발전 기반이 된 포승
평택의 뿌리를
평택항 닻줄에 깊이 내리고
뱃고동 소리 힘차게 울린다
포승이 있기에 서해대교 다리가 놓이고
포승이 있기에 평택항이 있어
국제 교류 큰 물결을 가르며
평택의 노른자위가 되어 주는 포승이여.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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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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