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동치미 15㎏ 100상자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 전달


 신평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지도자 회장 정영모, 부녀회장 김설자)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동치미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18일 쌀쌀한 날씨에도 새마을회원 20여명이 모여 동치미 15㎏ 100상자를 정성껏 만들었으며, 19일~20일 이틀에 걸쳐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 100가구에 사랑의 동치미 전달을 마쳤다.

 이번 “사랑의 동치미나누기” 행사는 지난 봄 새마을 남·녀지도자에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치미에 쓰인 무는 익명의 독지가가 무상으로 기부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부녀회 김설자 회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외로운 이웃들이 더욱 움츠려들기 마련”이라며 “우리가 정성껏 만든 동치미가 입에 맞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정성을 생각하며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평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고, 올해는 특색 있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동치미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새마을회에서는 시기마다 명절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밑반찬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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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 “사랑의 동치미나누기”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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