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관내 농업인 250명 대상 무료진료, 문화공연 가져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농협의 ‘농업인 행복버스’가 7일(화) 평택을 찾았다.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권준학)와 송탄농협(조합장 김종근), 인천부평힘찬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농업인행복버스’에는 관내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 풍성한 나눔의 선물이 가득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 무료예술공연, 장수사진촬영, 무료법률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봉사활동’이다.

 무료진료 활동은 관절·척추질환 전문병원인 부평힘찬병원이 맡았다. 3명의 전문의와 20여명의 봉사진을 함께 파견해 고령농업인들의 각종 관절 질환을 진료하고 물리치료와 약처방을 실시했다.

 김종근 조합장은 “행복버스가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을 배달했다며, 송탄농협도 지속적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수 어르신(87, 칠괴동)은 “평소 허리와 무릎관절이 쑤시고 아파서 왔는데, 전문의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상담해 주고 물리치료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료 시작 전에 송탄농협과 부평힘찬병원은 의료 협약체결을 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조합원 및 직계가족은 10~30%의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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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행복버스' 사랑 싣고 평택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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