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평택경찰서, 학교 방문해 표창장과 포상금 수여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0시 평택시 팽성읍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뺑소니사망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어린이 J(13세, 남)군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12월 13일 평택시 팽성읍소재 팽성읍사무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건으로, 피의차량이 후진하면서 뒤에 서있던 할머니를 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는 장면을 J군이 목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하였고, 그 이후에도 J군은 당시 상황을 경찰에게 적극 협조하여 자칫 장기적인 수사가 될 수 있었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에 따라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감사의 뜻으로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J군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였다.

  곽정기 서장은 “요즘 사회는 만연한 개인주의와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로 범죄 사건을 목격하고도 경찰에 신고나 협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J군과 같이 타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용감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어린이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 항상 건강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8827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뺑소니 사망사고 해결 "용감한 어린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