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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주민의 다양한 의견 조사 통해 합리적 경계조정안 마련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도·시의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계 조정 연구용역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용역의 범위는 ▶통복동·비전1동 ▶신장1동·신장2동 ▶현덕면·안중읍 등 총 3개 구역이 대상이다. 연구용역을 추진한 배경은 평택시의 발전에 따라 행정구역 재조정이 필요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조사와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객관성·전문성·타당성을 갖춘 합리적인 경계조정안을 마련하고, 도·농 복합도시에 따른 행정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구역 조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의 성장에 따라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을 착수했다”면서 “연구 결과가 합리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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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평택시, 평택항-中 타이창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협약 체결
    인천-평택-중국 난퉁-타이창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 ▲ 타이창 항로 운행 협약을 체결한 정장선(왼쪽 네 번째) 시장과 유승영 의장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천경해운은 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 항로’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TIS2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하여 인천-평택-중국 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며, TIS2 항로는 올해 6월 2일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하여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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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기상청, 10일 경기 남부·수도권 태풍 ‘카눈’ 직접 영향 밝혀
    150mm 넘는 비와 20~30m 안팎의 강한 바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점검과 침수 및 토사 유출 등 취약 지역 사전 점검 필요해 ▲ 8일 오후 4시 기준 기상청 발표 태풍 경로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후 평택시를 비롯한 서울 등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평택지역에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일기예보 및 태풍 이동경로(예상경로)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은 최대풍속 35m/s(강도 강), 강풍반경 350km로 중형 태풍이며,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다. 기상청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11일까지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9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 10일 새벽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충청권 일부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고, 10일 오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 남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에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전국적으로 20~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침수 및 토사 유출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사전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초속 20미터 이상이면 한자리에 서 있기가 힘들고, 간판 등 시설물이 추락할 수 있으며, 초속 30미터 이상일 경우에는 가로수가 뽑힐 수 있는 위력이다. 한편 8일 오전 도쿄 남동쪽 먼 해상에서 7호 태풍 란(LAN)이 발생했으나,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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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평택항컨테이너 터미널 하역노동자 고용승계 위한 장기 농성
    “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 중단 및 구조조정 인력 정상화해야” ▲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노동조합과 평택항지부 한국노총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일반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인천본부 평택항지부(이하 평택항지부)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항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하역노동자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PCTC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하역·적재하는 하청노동자 40여 명이 용역 업체에 집단해고 됐으며, 해고 노동자들은 이에 반발해 지난 6월 1일부터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노동조합은 지난 6월 16일 함께 일했던 48명의 노동자와 함께 PCTC를 상대로 노동부에 불법파견 및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진정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노동조합과 평택항지부는 기자회견에서 “6월에 기존 업체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입찰가로 들어온 A(주)는 정규인력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후 노조 위원장과 핵심간부 등 7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고, 남은 노동자 40여 명이 인력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함께 투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청사가 최저의 용역비용으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한 용역업체를 내세워 부당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6월부터 현재까지 원청사 PCTC, 하청사 A(주), 노동자 대표와 협의를 다섯 차례 진행했으나 원청사와 하청사는 자사의 미달 인원만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만을 제시하고 있어서 협의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컨테이너 양적하 작업은 전문인력이 투입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무 경험이 없는 작업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평택시가 평택항 하역노동자의 장기농성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노동조합과 평택항지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구조조정 중단 및 인력 정상화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중단 ▶불법파견 철회와 책임자 처벌 ▶안전한 평택항 건설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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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평택시,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 현장 평가회 가져
    시공 품질, 시민 편의·안전, 환경관리 성과 및 개선점 도출 위해 ▲ 시도19호선 확포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공사가 완료된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건설도로과 등 4개 부서 담당자 10여 명과 함께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는 구 국도45호선과 국도38호선을 연결하는 보조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하여 연장 2.78㎞, 폭 20.5m로 2019년 6월 착공, 지난 7월 23일 준공했다. 이날 현장 평가회는 관계부서와 합동 점검하여 시공 품질, 시민 편의·안전, 환경관리 관점에서 성과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정장선 시장은 “이용자의 관점에서 본 현장 평가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개선하고 잘 된 사항은 확대 적용해 나가도록 하고, 평택시 도로설계 표준안을 만들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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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 “잼버리 대회서 철수하는 미국 대표단 적극 지원”
    미군기지와 협의해 지원 대책 마련 및 지원 체계 구축 TF 구성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1,5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이 지난 6일 평택에 소재하고 있는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로 철수했다. 미국 대표단은 한미 장병과 군무원, 가족 등 약 4만 명의 인원이 거주하고 있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군기지와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 동안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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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 브레인시티 진입 지하차도 횡단공법으로 변경
    비개착공법으로 교통 지·정체, 공사 소음 등 주민 불편 해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끌어내 82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하차도 횡단(비개착)공사 공법으로 변경해 개착공사에 따른 교통 지·정체 발생, 공사 소음 등의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추진하는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연계 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2019년 국토교통부로 타당성 평가를 통하여 국비 100%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당초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동삭지구와 모산영신지구 사이 단절된 동삭1로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와 연결하기 위해 국도 45호선 하부에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착공법(도로상부에서 지하방면 굴착방식)으로 설계됐다. 개착공법으로 국도 45호선을 공사할 경우 차선축소(3차선→2차선), 공사 구간 확보를 위한 임시우회도로 운영, 출·퇴근 교통혼잡, 공사 소음(항타기, 복공판) 등 주민 불편이 공사 기간(3년) 동안 발생할 것이 우려돼 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변경 계약을 완료하고 비개착공법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202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단지 주변 도로공사 시행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해당 도로공사로 인해 추가적인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1호선 통행량 분산 효과 및 지방도 302호선 연결을 통해 향후 개원 예정인 아주대 병원 접근성 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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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의회 이기형 위원장, ‘개인택시 조합원 현안 간담회’ 성료
    택시 종사자 쉼터, 고덕 택시정류장 증설, 공공형 택시 확대 논의 ▲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이기형(가운데) 산건위 위원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개인택시 조합원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선자·류정화·김산수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교통행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 평택시 개인택시조합 임형식 조합장 및 조합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개인택시업계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종사자 쉼터 설치 ▶고덕 택시정류장 증설 ▶공공형 택시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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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홍기원 의원, 철길 건널목 사고 예방 ‘철도안전법’ 본회의 통과
    “CCTV 설치 확대 통한 철도 사고와 범죄 예방 등 안정성 제고해야” 철길 건널목에 영상기록장치(CCTV)를 설치하도록 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그동안 철길 건널목은 영상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대상이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 사진)은 대표발의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시설의 범위에 철길 건널목을 포함하고, 사고 위험도, 관리원 배치 유무, 통행량 등을 종합 검토하여 필요성이 높은 곳부터 설치하도록 하여 철길 건널목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기록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영상기록장치 의무 설치 대상에 철길 건널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끊임없는 사고 발생에도 명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808곳의 철길 건널목 중 82%인 667곳이 관리인 없이 무인으로 운영 중이며, 무인 철길 건널목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된 곳은 단 7%인 46곳에 불과했다. 또한, 철길 건널목 사망사고의 80% 이상이 관리인이 없는 무인 개소에서 발생했다. 홍기원 의원은 “대부분의 철길 건널목에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고 있어 영상기록장치 설치 확대를 통해 철도 사고와 범죄 예방 등 철도 안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철길 건널목에 CCTV가 설치되면 철도차량의 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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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유의동 의원 “은행 직원 횡령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지난 5년간(2018~2022) 총 83건, 871억 원 규모 338명 징계받아 ▲ 유의동 의원 최근 지방은행에서 수백억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은행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권의 직원 횡령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금융권의 주의와 방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지방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14곳 중 10곳에서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사고는 2018년부터 2022년 5년간 83건이 발생했으며, 평균 16.6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732.2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였으며, 사고 건수와 징계 인원에서는 하나은행이 17건, 101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율은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나 전체 사고금액 대비 회수금액은 7.04%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매년 반복되고, 회수도 되지 않는 횡령 사고는 소비자들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은행업에 국민의 신뢰가 멀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횡령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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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보훈협의회 정책간담회 성료
    김현정 위원장, 국가 유공자 예우와 복지 위한 지속 협력 밝혀 ▲ 보훈 정책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국가 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보훈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지난 8월 3일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평택시 보훈협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해 김승겸 의원, 이기형 의원, 김산수 의원과 평택시보훈협의회 김현제 회장 및 평택 관내 9개 보훈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의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해 건의하신 내용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당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현제 평택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보훈단체 회원의 예우 및 지원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현실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2,060명에 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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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 미래자동차 전환을 위해 시동을 건다!
    부품기업 일반현황·가치사슬 등 자동차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지난달 24일 미래자동차산업 육성과 미래차 업종 전환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위해 관내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기업애로·기술수요·기업역량 등을 분석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은 친환경·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 및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소프트웨어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내연기관 부품 제조업 중심인 관내 자동차산업을 미래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평택산업진흥원(PIPA)과 공동으로 관내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게 됐다. 실태조사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로 나눠 실시하며, 기본조사는 부품기업 750개 사(10인 이상)에 대해 일반현황·생산품 및 유통구조·가치사슬·미래차 전환 현황·연구개발 환경·지원사업 수혜경험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한다. 심층조사는 2차 협력사 및 미래차 전환 실행 기업 150여 개사를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 전략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평택시가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및 미래자동차 업종 전환을 위한 육성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KG 모빌리티와 인근 지역에 현대, 기아자동차가 입지해 있고,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로 면밀한 산업 분석을 통해 앞으로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미래차 분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6월 29일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발대식을 갖고 급격한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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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의회,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 현장활동 실시
    최선자 대표의원 “평택시 실정에 맞는 돌봄서비스 발굴해 나가겠다”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는 지난달 25일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현장활동에는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영주·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평택시 실정에 맞는 야간대응형방문돌봄서비스 사업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영해 관장과 우혜영 사무국장의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특강을 청취하고 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상황을 견학했다. 이어 오후에는 응급안심서비스 실제 운영사례 등을 토론하면서 야간대응형방문돌봄서비스 사업모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평택시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사업모델의 활용방안을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며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해 평택시 돌봄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8-08
  • 평택시 8월 첫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989만 원, 전세가 667만 원 집계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8월 첫째 주(8월 1일~7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세교동 -2.42%(3.3㎡당 25만 원↓), 안중읍 -0.35%(3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청북읍 0.35%(3.3㎡당 2만 원↑) 상승했으며, 세교동 -2.06%(14만 원↓), 안중읍 -0.48%(3만 원↓) 하락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5만 원 하락한 세교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힐스테이트평택3차 1,416만 원 ▶힐스테이트평택 1,364만 원 ▶힐스테이트평택2차 1,120만 원 ▶태영청솔 946만 원 ▶개나리 924만 원 ▶현대 898만 원 ▶보성청실 886만 원 ▶부영원앙2차 882만 원 ▶우성꿈그린 860만 원 ▶부영 773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2만 원 상승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36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03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600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581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31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510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501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387만 원으로 집계됐다. 7월 넷째 주(7월 25일~7월 31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19%, 경기도 -0.07%, 인천시 0.01%, 광주시 -0.01%, 대구시 -0.21%, 대전시 -0.08%, 부산시 0.18%, 울산시 -0.16%, 강원도 0.03%,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19%,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16%, 충청북도 0.03%, 세종시 0.17%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주시 0.48%, 하남시 0.33%, 광명시 0.21%, 양평군 0.20%, 김포시 0.12%, 화성시 0.12%, 안성시 0.03%, 의왕시 0.03%, 남양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수원시 -0.77%, 시흥시 -0.66%, 과천시 -0.44%, 여주시 -0.32%, 양주시 -0.28%, 고양시 -0.26%, 오산시 -0.23%, 의정부시 -0.20%, 성남시 -0.12%, 안산시 -0.10%, 파주시 -0.09%, 안양시 -0.09%, 평택시 -0.04%, 용인시 -0.04%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동두천시, 부천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992만 원 ▶죽백동 1,240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01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2만 원 ▶칠원동 1,099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합정동 1,065만 원 ▶세교동 1,007만 원 ▶서정동 966만 원 ▶군문동 945만 원 ▶이충동 933만 원 ▶장당동 895만 원 ▶안중읍 855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7만 원 ▶청북읍 80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4만 원 ▶고덕면 747만 원 ▶독곡동 728만 원 ▶포승읍 650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2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7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군문동 727만 원 ▶동삭동 717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이충동 673만 원 ▶세교동 667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18만 원 ▶지산동 616만 원 ▶비전동 611만 원 ▶통복동 604만 원 ▶청북읍 580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71만 원 ▶가재동 549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2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0만 원 ▶진위면 335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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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평택시체육회, 기업과 함께 학교체육 육성 후원금 전달
    박종근 회장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행정업무 지원하겠다” 평택시체육회(회장 박종근)가 ‘기업과 같이하는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평택시체육회는 27일 오전 11시 한광고등학교 도서관에서 ‘기업과 같이하는 학교체육 육성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교체육 육성지원 후원 협약식에는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김달희 한광고교장, 고석윤 한광중교장과 ㈜정원관광 이수한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참가자 소개, 체육회장 인사말, 한광중·고 교장 인사말, 후원금 전달식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육성지원사업 세부 협약은 ▶협력체계 구축 및 이에 따른 필요 사항 지원 ▶평택시체육회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업무 지원 ▶한광중·고 사격부에 각각 연 1,000만 원씩 2,000만 원을 3년간 체육 육성기금으로 지급 ▶한광중·고등학교는 후원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기타 필요에 따른 상호 간 협의된 내용 준수 등이다. 후원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평택지역에서 관광, 전세버스 운송 사업을 하고 있는 ㈜정원관광, ㈜정원투어, ㈜정원투어여행사의 이수한 대표로, 이 대표는 그동안 이너소사이어티 1억, 나눔명문기업 1억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도 각각 1억 원의 발전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학교체육 육성지원 후원 협약을 준비한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학교체육 활성을 위한 출전 지원과 엘리트 체육의 육성지원을 위해서는 지방보조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학교 체육부 후원 협약을 통해 지역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교체육 육성 후원을 받은 한광중·고등학교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수상하는 등 사격 명문학교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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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평택시, 8월 25일까지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 개장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선착순 700명 이용 가능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달 26일(수) 개장한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을 오는 8월 25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위천유원지는 에어컨 쉼터, 야외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은 패밀리존, 키즈존, 에어바운스와 물이 흘러가는 유수풀 등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한다. 또한 안전사고와 혼잡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일일 최대 7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만 12세 이하 3,000원, 만 13세 이상 4,000원이며, 진위면민은 50% 감면된다. 단,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www.puc.or.kr) 또는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 누리집(https://puc1swimmingpool.modoo.at/)을 통해 확인하거나 진위천유원지(☎ 031-665-62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송탄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 1회 실시할 예정이며, 어린이 낚시 놀이, 종이배 만들기 등의 상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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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평택도시공사, 2본부 체제 조직개편 “시설관리본부 신설”
    기존 17단위 조직에서 14단위 조직으로 재편 및 인사 단행 ▲ 평택도시공사 외경 평택도시공사가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시설물 관리 수요 증대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종전 17단위 조직(1본부, 9실·처·단, 7팀)에서 14단위 조직(2본부, 12실·처·센터·단)으로 재편하고 이와 관련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체계 정비는 지난 3월 외부 전문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공사 중장기경영전략 용역을 바탕으로 ▶2본부(시설관리본부 신규 설치) 체계 도입 ▶부서별 기능 재정비에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 먼저, 공사는 공공 시설관리를 전담할 ‘시설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도시 확장과 함께 증대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본부 체제에서 개발경영본부와 시설관리본부의 2개 본부 체계로 재편성하고 시설관리본부장을 배치했다. 특히, 본부 내에 평택시 현안 과제인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할 전담 부서로 ‘수소도시 사업단’을 신설해 친환경 수소 전환 사업과 개질기 국산화 사업, 수소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 작년 공사에서 완공한 수소생산기지와 연계해 수소에너지 사업을 확장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레인시티, 평택호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부서를 기능에 따라 재정비했다. 종전 사업기획처를 ‘전략기획처’로 확대·재편하고 ‘도시개발처’를 신설해 사업의 단계별 계획·시행·리스크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직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략기획처에서는 기획 및 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개발처에서는 택지·산단·관광단지 등의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건설사업처에서는 건축 및 공사감독 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평택의 도시 발전과 최상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행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평택시의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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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금개구리 ‘공존의 길’ 찾다
    금개구리, 배다리습지 방사지-함양지 650m 이상 구간에 서식지 확장 “기적에 가까워” 2019년 5월 20일, 경기일보에 보도된 “10년 전 이사한 ‘평택 금개구리’ 실종”이란 기사와 다음날인 5월 21일, KBS 저녁 뉴스에 “그 많던 개구리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제목으로 공중파 방송을 탔던 평택시 현덕면 덕목제 멸종위기 양서류 대체서식지의 금개구리로 인하여 잠시나마 우리 고장 자연 생태계가 지역 언론을 넘어 중앙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사실 평택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 비해 양서류에 속한 개구리가 많은 곳으로, 특히 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등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들을 보존 및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가 관련 법률에 따라 지정·보호하는 멸종위기 양서류가 넘쳐나는 곳이다. 지난 7월 19일 ‘평택의 자연’ 내용이 ‘평택 맹꽁이의 슬픈 이야기’였다면 이번 지면에서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공존의 길을 찾고 있는 배다리생태공원 금개구리의 희망 넘치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 배다리생태공원 실개천에서 변태를 마친 1년생 금개구리(2023.7.28) ◆ 멍텅구리 별명의 ‘금개구리 이야기’ 여느 개구리보다 늦게 출현해 장마철의 얕게 고인 물에 모여 사랑의 세레나데를 외치는 맹꽁이와는 달리 금개구리는 저지대 평야의 농경지 주변 물웅덩이와 수로에서 산란하며, 거의 물에서 떠나지 않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오래전 이들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형태 면에서 참개구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중앙선이 없이 양쪽 등 옆에만 2개의 굵은 금색의 융기선이 있다. 특히 참개구리와 달리 울음주머니가 발달하지 못해 매우 짧고, ‘쪽-쪽-’, ‘꾸우우욱’, ‘쪽, 꾸우욱-’하는 독특한 울음소리를 통해 누구에겐가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 금개구리 성체와 함께 실개천에서 확인된 금개구리 올챙이(2023.7.13) 예전 같았으면 시골집 닭장에서 기르던 닭 무리에게 던져줄 정도로 차고 넘쳐났던 개구리였지만 무분별한 개발을 시작으로 경작지의 웅덩이와 습지가 없어지고, 농약 사용이 늘면서 급격히 개체수가 줄어 지금은 환경부의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보호받고 있는 귀한 개구리가 되었다. 충청권에서는 오래전부터 금개구리를 ‘멍텅구리’로 불렀다고 한다. 1m를 넘게 뛰는 참개구리에 비해 점프 실력이 고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근처에 있는 먹잇감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시야가 좁고, 중대백로와 왜가리 같은 백로류는 물론이고 무자치나 유혈목이, 황소개구리 같은 천적이 다가와도 알아차리지 못해 쉽게 잡아먹히곤 하는데, 실제 좁은 시야에 움직임이 둔하고 이동성이 짧은 등의 행동 특성으로 인하여 붙여진 별명이 바로 ‘멍텅구리’인 것이다. ▲ 함양지로 이어지는 실개천에서 먹이활동 중인 금개구리(2023.7.30) ◆ 언론의 주목을 받은 ‘금개구리’ 이런 금개구리가 평택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조명을 받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평택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인 팽성읍 대추리에서 발견되어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부터이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용역팀에 포획과 이전을 의뢰해 2년 동안 올챙이를 포함한 금개구리 1천500여 마리를 포획하여 대체서식지인 현덕면 덕목리 소재의 덕목제 습지에 방사하였는데, 이 금개구리가 2019년 5월 20일을 전후해 사라졌다고 하여 신문 기사와 방송을 통해 경기권 전역에 두루 전해진 것이다. 평택지역 언론에서 멸종위기 양서류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관심을 끌게 된 것은 평택소사벌택지지구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14년에 비전중학교 주변의 이곡마을과 이화초등학교 주변의 배꽃마을에서 확인된 맹꽁이와 금개구리로부터인데, 2014년 평택소사벌지구 맹꽁이·금개구리 포획·이주·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보면 이때 이 지역에서 8월부터 9월 말까지 성체 5마리와 그 해 태어난 1년생 435마리를 포획하여 대체서식지인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주하였다. 이 사업이 금개구리의 번식기 이후에 수행되어 많은 성채를 포획·이주시키지는 못하였지만, 맹꽁이를 넘어 소사벌지구에 금개구리의 집단 서식이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 함양지 독서쉼터까지 서식지를 크게 넓힌 금개구리의 활동지 전경(2023.7.28) ◆ 공존의 길을 찾은 ‘배다리생태공원 금개구리’ 2023년 7월 13일, 이날은 평택 소사벌지구의 택지개발 현장과 서해안 복선전철 6공구의 논과 농수로 등지에서 구조되어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주된 멸종위기Ⅱ급 금개구리에게 주변 사람과 함께 공존 가능성을 연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금개구리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새로운 금개구리 서식지의 발견, 개발로 사라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지 그리고 금개구리의 방사지 적응과 관련된 내용이라 보았을 때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가장 뜨거운 지역인 평택의 개발 현장에서 포획, 대체서식지로 옮겨진 후 배다리생태공원의 습지에서 안정적인 적응과정을 통해 서식지를 더욱 넓혀 확장한 사례는 더더욱 쉽지 않다. ▲ 함양지와 배다리저수지로 이어지는 실개천의 물속 생물(왕우렁이, 물달팽이 등)(2023.7.19) 평택 전역의 개발 현장에서 구조되어 배다리생태공원을 대체서식지로 이용한 경우는 최소 3회 이상으로 2014년 평택소사벌지구에서 옮겨진 금개구리가 1년생을 포함하여 440여 마리, 2016년 서해선 홍산-송산 복선전철 6공구에서 옮겨진 개체수 또한 750개체가 넘은 것 등 두 차례의 결과만을 종합하더라도 1,200개체에 가까운 숫자이다. 그 양이 적지 않지만, 오래전 덕목제로 옮긴 후 단 한 개체도 확인되지 않은 대추리의 금개구리를 염두에 둔다면 현재 배다리생태공원에서의 안정적인 적응은 물론이고, 서식지를 배다리습지 방사지에서 실개천 물레방아를 지나 함양지에 이르기까지 이동이 쉽지 않은 실개천을 따라 최하 650m 이상을 멍텅구리가 서식지를 확장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로, 현재 이 경로 전역에서 번식을 마쳐 더욱더 그 개체수가 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생명을 노래하는 맹꽁이와 수원청개구리에 이어 금개구리 또한 제자리를 되찾기를 바라며, 생물다양성과 인간의 생존은 그리 먼 거리에 있지 않음을 다시금 새겨본다.
    • 헤드라인뉴스
    2023-08-04
  • 평택시 7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989만 원, 전세가격 667만 원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7월 넷째 주(7월 25일~31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5%(3.3㎡당 3만 원↑) 상승했으며, 용이동 -0.33%(4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0.49%(3.3㎡당 3만 원↑) 상승했으며, 용이동 -0.38%(3만 원↓), 청북읍 -0.34%(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3만 원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힐스테이트송담 1,420만 원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64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33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30만 원 ▶늘푸른 73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706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20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3만 원 하락한 용이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 940만 원 ▶평택비전에듀포레푸르지오 929만 원 ▶평택비전센트럴푸르지오 896만 원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 880만 원 ▶비전아이파크평택 819만 원 ▶e편한세상평택 794만 원 ▶e편한세상평택용이2단지 785만 원 ▶평택비전푸르지오 749만 원 ▶용이반도유보라 713만 원 ▶평택용이금호어울림2단지 711만 원 ▶평택용이금호어울림1단지 704만 원 ▶평택용이푸르지오 681만 원 ▶e편한세상평택용이1단지 644만 원 ▶평택용이푸르지오2차 641만 원으로 집계됐다. 7월 셋째 주(7월 18일~24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8%, 경기도 -0.03%, 인천시 -0.02%, 광주시 -0.24%, 대구시 -0.24%, 대전시 0.05%, 부산시 0.02%, 울산시 -0.10%, 강원도 0.15%,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2%, 전라북도 -0.02%, 제주도 -0.46%, 충청남도 -0.37%,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5%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안성시 5.69%, 용인시 0.27%, 하남시 0.12%, 양주시 0.09%, 파주시 0.08%, 안산시 0.07%, 화성시 0.06%, 평택시 0.03%, 수원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과천시 -1.70%, 가평군 -0.86%, 광주시 -0.67%, 의정부시 -0.58%, 부천시 -0.48%, 구리시 -0.45%, 김포시 -0.39%, 고양시 -0.38%, 군포시 -0.25%, 광명시 -0.19%, 남양주시 -0.17%, 동두천시 -0.06%, 안양시 -0.05%, 성남시 -0.05% 순으로 하락했다. 시흥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992만 원 ▶죽백동 1,240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01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2만 원 ▶칠원동 1,099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합정동 1,065만 원 ▶세교동 1,032만 원 ▶서정동 966만 원 ▶군문동 945만 원 ▶이충동 933만 원 ▶장당동 895만 원 ▶안중읍 85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7만 원 ▶청북읍 80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4만 원 ▶고덕면 747만 원 ▶독곡동 728만 원 ▶포승읍 650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2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7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군문동 727만 원 ▶동삭동 717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세교동 681만 원 ▶이충동 673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21만 원 ▶지산동 616만 원 ▶비전동 611만 원 ▶통복동 604만 원 ▶청북읍 578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71만 원 ▶가재동 549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2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0만 원 ▶진위면 335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7-31
  • 평택시,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네 번째 라인 건설 중… 향후 2기의 라인 추가 증설 예정 정장선 시장 “앞으로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이끌어갈 것” ■ 평택시 고덕산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최종 지정 정부에서는 지난 1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모를 개시했다. 이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이차전지) 분야의 특화단지를 조성해 해당 산업을 집중하여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각 산업의 기술 초격차 달성 및 현재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나아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공모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총 21개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중 반도체 분야에는 15개 지자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유치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모 결과를 발표했으며, 평택시 고덕일반산업단지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됐다. ■ 각종 경제 연구소, 반도체 산업에서의 정부 역할 강조 현재 국내 반도체 산업은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는 반도체 전방산업의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수요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악화된 실적이 회복되고 있지 않은 모양새이며, 실제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만 수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고, 결국 지난 4월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종 경제 연구소에서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더욱 장기적인 관점으로 반도체 시장을 내다보면서 기술 확보, 관련 인프라 조성,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전 이들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술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지적한다. ■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전 세계 수요 약 20% 평택서 생산 평택시는 이전에도 반도체와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보여 이번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에도 평택에는 삼성전자의 FAB(반도체 제조라인)가 총 3기 가동되고 있으며, 평택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반도체는 전 세계 수요의 20% 가까이 감당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공정인 5나노 이하 반도체 공정 18%가 평택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제조력은 입증돼 있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는 네 번째 라인을 평택캠퍼스에 건설 중이고, 2기의 라인을 평택에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설되는 2기의 라인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기존 용적률의 1.4배가 적용돼 평택에서의 반도체 제조 역량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용적률 증가 이외에도 특화단지 지정으로 세제·보조금 등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평택에서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반도체 산업 숙제인 ‘인력 부족 현상’ 평택 내에서 해결 가능 이번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지금까지 평택시가 추진해 오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이 맞물려 국내 반도체 산업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숙제인 인력 부족 현상이 평택 내에서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현재 조성 중인 평택브레인시티에서 운영되기 때문이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학·석·박사 과정의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을 집중하여 육성할 계획으로, 대전 본원에서 학부생 선발과 기초과정을 수행하고 평택캠퍼스에서는 고급 및 심화 과정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카이스트는 지난 5월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돼 평택캠퍼스에서의 반도체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카이스트 등에 정부는 2027년까지 매년 3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은 실험설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4년부터 운영되면 반도체 석·박사 과정 연구원이 매년 1,400명 양성될 전망이다. 카이스트 이외에도 평택시는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협업해 반도체 인재를 육성한다. 평택시에 따르면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평택마이스터고,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에서 육성해 소·부·장 실무 인력을 연간 600명씩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달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카이스트·삼성전자, 평택서 차세대 기술 확보 계획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평택에서 이루어진다. 먼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연구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연구와 실증화를 수행하고, 산학협력 연구를 담당한다. 또한 특화단지 지정으로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및 특허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차원의 연구개발 기능이 평택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카이스트와 삼성전자의 연구개발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반도체 기업은 메모리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적인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시스템 분야에서는 미국·유럽·일본 등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에서의 시스템 반도체와 관련한 연구·개발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며 악화된 국내 반도체의 반등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300여 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지역 반도체 산업 견인 반도체 관련 수많은 기업은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를 단단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는 현재 조성 중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 제2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도 평택시 관내에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0여 개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브레인시티 및 제2첨단복합산단에도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집적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아직 산업단지가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 100개가 넘는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보이는 상태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반도체 중심 융복합 산업 R&D 지원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 측에서도 소·부·장 기업들을 지원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반도체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외 수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평택 반도체 생태계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평택시가 추진해 왔던 반도체 사업 기반으로 반도체 생태계 차질 없이 구축될 전망 현재 평택시는 반도체 생산, 연구·개발, 인재 양성, 기타 반도체 전후방 산업이 지역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클러스터 내에서 기업과 학교와 행정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시설은 산단 조성부터 필수 기반 시설 확보, 제조공장 운영까지 최소 10년이 소요되는 장기투자 사업이지만, 지금까지 평택시가 추진해 왔던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는 차질 없이 구축될 전망이다. 실제 2015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에 따라 용수·전력·폐수처리·가스·통신·교통 등이 구축돼 있고,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이들 인프라의 확장 계획도 수립된 상태다. 아울러 브레인시티의 경우 이미 상당수 기반 조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카이스트 및 반도체 기업들의 입주는 2024년부터 시작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에서는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까지 담당하는 반도체 종합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평택이 그려왔던 반도체 생태계가 더 빠르게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삼성전자, 카이스트, 그리고 수많은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며 세계 반도체 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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