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미군기지와 협의해 지원 대책 마련 및 지원 체계 구축 TF 구성

 

잼버리 철수 지원.jpg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1,5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이 지난 6일 평택에 소재하고 있는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로 철수했다.


미국 대표단은 한미 장병과 군무원, 가족 등 약 4만 명의 인원이 거주하고 있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군기지와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 동안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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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잼버리 대회서 철수하는 미국 대표단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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