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위원회가 5월 30일까지 평택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제보는 5월 12일부터이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으로,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 또는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경기도감사위원회 (gg.go.kr) | 도민에게 듣습니다 | 신고센터 | 감사제보 | 감사제보)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하거나 평택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보할 수도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및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이선범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1과장은 “도민 제보 등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감사처분의 신뢰도와 수감기관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감사 수용도를 높임으로써 도민이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5월 7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해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매일유업㈜ 본사 김용진 CSO, 평택공장 조순만 공장장, 최우성 노동조합 평택지부장, 안전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 문화 정착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동자와 함께한 현장 합동점검에서는 공정별 주요 위험 요인과 공정 내 발생한 주요 사고 및 재발 방지 대책, 위험 요인에 대한 노동자 의견 청취 내용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사고 위험 감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논의와 함께 관내 제조업의 안전문화 확산 및 위험성 평가 제도 정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은 “노·사의 신뢰와 소통은 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안전의 토대이며, 앞으로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장의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김규완 지사장은 “사업장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16톤급 규모의 평택항 항만안내선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을 개시한다.
공사는 2002년부터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을 통해 평택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등을 포함한 평택항 일원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투입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은 16톤급 규모의 파워보트이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되었다.
알루미늄 선박 대비 약 32% 연료 절감이 가능하고, 연성 및 내충격성이 높아 선체 손상이 적어 사고 위험성 또한 낮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중장기 프로젝트 ‘스위치(Switch) the 경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평택항의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향후에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저탄소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안내선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하며, 최소 8명에서 최대 21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승선 신청은 운항 5일 전까지 전화 예약(☎ 031-682-5663)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한 평택해경 직원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 이하 평택해경)는 25일 오후 2시~4시, 청사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평택해경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했으며, 기증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으로 전달되어 각종 질환이나 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한 생명의 희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해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해에도 총 4회에 걸쳐 50여 명의 직원이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전투기가 평택오산공군기지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제공 = K-55>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시 신장동과 서탄면에 걸쳐 있는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국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했다.
시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있으면서도 ‘오산공군기지’로 불려 발생하는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에 노력했다. 실제 2003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 논의될 당시 평택시는 국방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고, 2018년 국회에 청원서 제출, 2019년 국무총리 방문으로 관련 내용을 요청했으나 공식적인 명칭 변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태평양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 공군기지인 오산공군기지가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어 지금 시점에 명칭을 변경할 경우 군 작전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에 평택시는 국내에서만이라도 명칭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산공군기지는 대한민국 공군과 주한미군의 합동 기지로,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군의 제7공군과 제51전투비행단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군부대가 다른 지역 명칭으로 불려 시민들의 박탈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고 있는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만이라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명칭을 활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공군기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당시 평택군 일대에 조성됐으며, 이때 부대 이름은 ‘오산리 공군기지’로 명명됐다. 당시에도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오산과 무관했지만, 미군 군사지도에 명시된 유일한 마을 이름이 오산리였고, 미군이 발음하기 쉬웠다는 점 때문에 ‘평택’ 대신 ‘오산’이 부대 이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6,00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전년 대비 영업 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7,825대 등 총 2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계약 2주 만에 계약 물량 3,200대를 돌파한 무쏘 EV는 현재 누적 계약 5천여 대를 넘어섰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 공간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4월 25일(금), 국제대학교에서 진행된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문학사 공유대학사업」의 2차년도 운영에 대한 kick-off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반도체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간 체계화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인력 양성사업은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계에 반도체 분야의 인력 공급 안정화 및 실무형 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한 공유대학 체계가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모델로 작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차년도 사업에서 도출된 실질적 성과들을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보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체계 기반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맞춤형 인재 수요가 높은 만큼 지역 내 전문대학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전문학사-학사-석·박사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이는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청년 세대의 성장을 함께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 이하 평택지청)은 4월 24일 오후 5시, 평택상공인협의회 회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회장 김성환, ㈜에스티환경 대표이사)는 평택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원 등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평택상공회의소 산하 단체이다.
이날 평택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지청에서는 기관의 각 부서 업무 소개 및 사업장 근로감독 개요, 통상임금 대법원 판례를 강의했다.
협의회 김성환 회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 상공인의 어려움이 많다.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지속해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평택지역 상공인이 노동법 준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 체포 영장 집행, 구속수사 등 강제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종란 접종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4월 15일부로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월 이후 평택을 비롯한 포천, 동두천, 안성, 이천, 화성, 용인 등 7개 시에서 총 18건이 발생했으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9건이 검출되면서 확산세에 따른 조치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기 증상(콧물, 기침, 호흡곤란), 소화기 증상(설사, 식욕 저하), 산란율 감소(알 생산 감소, 기형란 생산)를 나타내며, 대장균증이나 닭전염성기관지염과의 복합감염으로 피해가 증폭되는 대표적인 생산성저하 질병으로 경계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023년, 2024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도는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구 소독설비 설치 및 운영 ▶외부인 및 차량 출입 최소화 ▶백신접종반 농장 진입 시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방역조치 철저히 이행 ▶농장 내외 주 2회 이상 소독 실시 ▶축사 내 그물망 설치 및 관리 ▶매일 임상 관찰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이동 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보건소에서 캠프 험프리스 미8군 및 오산공군기지 제51의무전대 소속 주한미군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중보건 협력의 하나로, 국내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의 정보 공유와 감염병 유행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질적인 공조 체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감염병 정보 공유 강화 및 보건소 주관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참여 등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마친 후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평택보건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주한미군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2025년도 3월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3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 집계 결과, 수출액은 7.8% 증가한 59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0.8% 증가한 6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1억1천만 달러 적자에서 3억7천만 달러 개선된 7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1%), 반도체(95.0%), 자동차부품(14.3%)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7.5%), 반도체 제조장비(△18.5%), 정보통신기기(△41.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속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95.0% 증가한 1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대중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화공품,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22억1천만 달러(44.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 대미국 수출은 승용자동차, 화공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1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26.1%), 가스(9.5%), 반도체 제조장비(51.1%)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유(△6.9%), 석탄(△44.6%), 정보통신기기(△12.2%), 석유제품(△21.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관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평택의 제조·건설업 근로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1.8배 이상이며, 재해자 수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비정규노동센터 등이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단은 작업자들의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특히 추락, 끼임, 충돌, 화재, 폭발 등 중대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요인들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계속 펼쳐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산업진흥원 외경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이 평택시 제조업체 400개 사를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평택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분기 종합 경기전망지수는 ‘77.8’로 1분기 실적지수 ‘64.0’ 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며,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수치로, 관심 있는 시민들과 기업 대표들에게 매 분기 분석 결과를 언론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표 분석 내용을 보면 ▶내수판매(78.3) ▶수출(93.7) ▶투자집행(89.8) ▶고용수요(98.5) ▶자금 사정(73.3) ▶채산성(75.8)으로 모두 기준치 100 이하로 나타나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나, 모든 지표에서 지난 1분기 실적 대비 2분기 경기전망이 소폭 상승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일부 살아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산업(93.2) ▶수소 산업(88.5) ▶반도체 산업(85.0) 등 평택시 전략 산업군은 타 산업군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전망 지수를 기록했으며, 기업 규모별로 50인 이상 기업의 전망 지수가 100을 웃돌아 다소 낙관적이지만, 10인 미만 소기업은 59.2로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폰·PC 수요 회복에 따른 D램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 실적 대비 20.0포인트 상승한 85.0을 기록했으며, 수출 전망은 기준치인 100.0을 달성해 낙관적인 흐름을 예고했다. 자동차 산업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호조를 보여 2분기 종합 전망 지수 93.2를 기록했다.
다만 실제 2분기 실적지수의 주요 리스크로 내수 부진, 미국 관세 정책,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이 거론됐으며, 기업들은 경기회복을 위해 수출 확대, 정책지원 강화, 내수시장 활성화 등을 바라고 있다.
이학주 원장은 “전반적으로 제조업 전반에서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2분기 전망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을 점검하고 있는 김승남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 및 자체 점검 미이행 저감 대책을 수립해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천 청라아파트 및 충남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하 주차 공간 및 전기차 충전구역 내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안내 스티커 배부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 배부 ▶전기차 충전구역 상부 배관 보온재 표면의 불연테이프 시공 권고 ▶옥상 피난시설(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피난 안내 테이프 등) 설치 안내 등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이 설치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약 75개소를 대상으로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스티커’를 부착해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나 시민이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를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점검 대상인 특정소방대상물 약 3,369개소에는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승남 서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계도 수준을 넘어 관계인이 스스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대학과 초·중·고등학교 간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초·중·고등학교와 지역대학 간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한 전국 최초의 조례다.
조례 제정 배경에는 학교급 간 연계 부족으로 인한 진로 설계의 단절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축된 지역대학의 공적 역할 회복 필요성에 대한 김재균 의원의 문제의식이 있었다. 김재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 교육은 각 학교급별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 간 연계가 미흡해 전환기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공백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직업 세계의 변화 속에서 교사 중심의 진로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학교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이를 경기도가 뒷받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진로·진학·체험 교육을 비롯해 정서 지원, 학습 결손 보완 등 다양한 협력사업 유형이 포함됐으며, 사업 평가 및 개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규정돼 실효적 운영의 기반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조례 통과로 학생은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진로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대학과 지역 교육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평생교육과 청소년 진로 지원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난 14일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신실(왼쪽) 선수와 정장선 시장
평택시 홍보대사인 방신실 프로골퍼 선수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은 “60만 시민들과 함께 방신실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방신실 선수는 지난 20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는 13언더파 203타로, 대회 2위인 마다솜 선수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 선수의 시즌 대회 우승은 1년 6개월 만이며, 2022년에 KLPGA에 입회한 이후 2023년에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엔 2위만 3차례 기록한 바 있다.
대회 직후 정장선 시장은 “방신실 선수의 통산 3번째 우승을 축하한다”며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 1주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많은 시민이 기뻐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 선수의 활약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출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방신실 선수는 지난 14일 평택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9일 차세대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스캐닝 라이다’ 사업 설명을 청취했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여 그 빛이 주위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와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을 그려내어 초미세먼지와 산업단지 화학 오염물질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날 서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의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캐닝 라이다’ 기술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감시 체계가 평택항 일원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계획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며, “평택항의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10월, ‘스캐닝 라이다’를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해 불법 배출 대기오염물질 단속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평택과 동두천에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작년 경기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밝혔듯이, 평택항은 선박과 항만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로 인해 연간 120일 이상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전용부두 및 슬래그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정밀한 감시 및 단속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 수소 복합지구’로 조성 예정인 평택항과 평택항의 연계인 포승산업단지는 국가 핵심 수출입 물류의 거점인 만큼 환경친화적 인프라 구축과 첨단기술 기반의 오염 저감 체계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현화중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해 본회의장 견학, 모의의회 운영, 퀴즈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의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회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도의원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맞으며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청소년 참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 의원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따복하우스, 청년 복지포인트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건강검진 지원 등 고령화 대응책도 설명했다.
또한 청년 주거·출산 지원, 생애주기별 정책, 도민참여 확대를 통한 인구정책, 청소년의회교실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청소년 참여 기회를 안내했다.
이학수 의원은 “현화중학교 학생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다. 청소년들의 생각과 질문은 곧 미래 정책의 밑그림”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의원은 이어진 수료식에서 현화중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난 15일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단체(9개) 연합으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단체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평택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 없는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열고 시·군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서달영 평택보건소장 및 10개 시·군 보건소장,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 공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서남권 지역의 전원·이송 체계 개선, 시·군 간 기능 연계, 응급의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가졌다.
경기 서남권은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안양·안산·과천·광명·군포·시흥·오산·의왕·화성 등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도내 최대 응급의료 권역이며, 약 547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응급의료기관은 총 29개소가 분포하고 있어 수적으로는 많은 편이지만, 의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시·군이 존재하고, 시·군 간 의료기관 기능과 수용 여건에도 차이가 있어, 환자 전원이나 이송이 관할 시·군을 넘어 인접 시·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권역 단위 응급의료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협력 기반을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