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송탄소방 전기차.JPG

▲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을 점검하고 있는 김승남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 및 자체 점검 미이행 저감 대책을 수립해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천 청라아파트 및 충남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하 주차 공간 및 전기차 충전구역 내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안내 스티커 배부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 배부 ▶전기차 충전구역 상부 배관 보온재 표면의 불연테이프 시공 권고 ▶옥상 피난시설(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피난 안내 테이프 등) 설치 안내 등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이 설치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약 75개소를 대상으로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스티커’를 부착해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나 시민이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를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점검 대상인 특정소방대상물 약 3,369개소에는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승남 서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계도 수준을 넘어 관계인이 스스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송탄소방서,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 대책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