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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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톤급 규모의 평택항 항만안내선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을 개시한다. 


공사는 2002년부터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을 통해 평택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등을 포함한 평택항 일원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투입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은 16톤급 규모의 파워보트이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되었다. 


알루미늄 선박 대비 약 32% 연료 절감이 가능하고, 연성 및 내충격성이 높아 선체 손상이 적어 사고 위험성 또한 낮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중장기 프로젝트 ‘스위치(Switch) the 경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평택항의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향후에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저탄소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안내선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하며, 최소 8명에서 최대 21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승선 신청은 운항 5일 전까지 전화 예약(☎ 031-682-5663)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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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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