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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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9일 차세대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스캐닝 라이다’ 사업 설명을 청취했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여 그 빛이 주위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와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을 그려내어 초미세먼지와 산업단지 화학 오염물질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날 서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의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캐닝 라이다’ 기술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감시 체계가 평택항 일원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계획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며, “평택항의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10월, ‘스캐닝 라이다’를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해 불법 배출 대기오염물질 단속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평택과 동두천에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작년 경기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밝혔듯이, 평택항은 선박과 항만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로 인해 연간 120일 이상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전용부두 및 슬래그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정밀한 감시 및 단속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 수소 복합지구’로 조성 예정인 평택항과 평택항의 연계인 포승산업단지는 국가 핵심 수출입 물류의 거점인 만큼 환경친화적 인프라 구축과 첨단기술 기반의 오염 저감 체계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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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대기오염 실시간 감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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