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단, 세교동, 지제동 일대 각종 재난에 신속대응 가능해져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에서는 17일 오전 평택시 세교동, 동삭동, 지제동 등 일대의 안전을 책임질 ‘세교119안전센터’ 개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서현옥·윤성근·김근용 경기도의원 및 이윤하·이기형·소남영·최준구 평택시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세교119안전센터 건립은 평택산업단지, 고덕산업단지 및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소방수요를 해소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및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청사 건립 총 사업비는 경기도 예산 5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했으며, 올해 5월 완공됐다. 건물은 연면적 993㎡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차고, 감염방지실, 2층에는 대기실, 심신안정실(PTSD실), 3층에는 의용소방대사무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세교119안전센터에는 소방인력 26명, 소방차량 4대(펌프차1, 구급차1, 물탱크차1, 고가사다리차1)가 배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로써 평택소방서는 5개 119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 및 1개 구급대 조직을 갖추면서 소방공무원 298명, 소방차량 34대 규모로 평택시 남부권역 및 서부권역 35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강봉주 서장은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평택·고덕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소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세교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원거리 지역 출동 공백 해소는 물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국고보조금 487건 7,164억 원 신청… 확보 위해 행정력 집중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시장 주재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순기일정상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5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시점에서 행정력 집중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소장이 참석해 2024년 국고보조금 신청 현황을 총괄 보고한 후, 주요 국·도비 사업의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전방위적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고보조금 신청 현황은 총 487건에 7,164억 원이며,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른 가산 신청 현황은 총 361건에 756억 원이다.
주요 사업 중 국가 직접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1,499억)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1,423억) ▶수원발 KTX 직결사업(379억) ▶포승~평택 철도 건설사업(250억)이며, 시 시행 국비 사업은 ▶평화예술의 전당(375억) ▶군소음 피해보상(134억) ▶평택시 ITS구축지원사업(101억)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직 협의 중이거나 공모 준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가산 신청한 사업은 마지막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김혜영 의원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해 나가겠다”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은 18일 시의회 열린소통방에서 ‘인권센터 설립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혜영 의원과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장 등 관계 공무원 및 임운택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 인권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혜영 의원은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숙한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 인권센터 설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시 인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번과 같이 사회 다방면의 관계자 및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김승겸 위원장 “시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 조성해 나가겠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지난 5월 17~18일 2일간 전북 전주시 도서관 및 어린이창의체험관을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김승겸 위원장,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 위원, 최선자 위원, 김명숙 위원, 의회 사무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권역별 도서관 및 고덕국제신도시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에 앞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자 추진됐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일차인 17일 덕진공원 내 아름다운 한옥도서관으로 건축된 연화정도서관, 전주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 금암도서관, 도서관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3개 도서관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항상 정숙해야 한다는 도서관의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광·여가·교육·예술 등 다양한 기능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설립 및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2일차인 18일에는 쌍방 소통형 전시물들로 꾸며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체험관 곳곳에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시설 및 공간 구성과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김승겸 위원장은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과 어린이창의체험관 운영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택시에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접목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위해 선진 사례 공유
▲ 전주시에서 열린 정원산업박람회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에서는 18일 가로화단 및 녹지관리 담당, 진위천 유원지 관리 담당, 평택도시공사 직원 등 10여 명이 전주 수목원과 전주시 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 북부권역의 생활 속 정원문화 접목을 통한 특색있는 가로경관 창출 및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아름다운 공간 창출 모색 등을 위해 국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전주 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 복구를 위해 조성돼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꽃, 나무, 곤충 등에 관한 이야기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폈다.
이어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2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장을 방문해 각종 정원용 소재와 시설물 전시를 관람했으며,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정원 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선진 정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트렌드에 맞추어진 소재 활용기법 등 노하우를 배워 탄소중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생활 속 정원문화 기여사업 등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매주 화~토요일 2회 운항… 최대 35명 탑승 “사전 예약 필수”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택항 항만 안내선이 16일부터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평택항 투자자 유치와 일반인에 대한 평택항 홍보를 위해 200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일종의 홍보 안내선으로,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받아 운항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74회 운영해 1,832명이 탑승했다.
항만 안내선은 연간 약 164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입 하는 평택항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약 12km를 60분간 운항한다.
40톤 규모의 항만 안내선은 최대 35명이 승선할 수 있는 선박이다. 올해는 화요일~토요일, 하루 2회 운행하며,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승선 신청은 승선일 최소 5일 전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 전화(☎ 031-682-5663) 또는 이메일(hahayeji@gppc.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10인 이상 신청 시 운항이 가능하다.
고병수 물류항만과장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축소됐던 항만 안내선을 적극 운항하여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 등 평택항의 다양한 항만시설들과 연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김명숙 의원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정책 발굴해 나가겠다”
평택시의회 ‘ESG 연구회(대표의원 김명숙)’는 1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 및 ESG 방안 연구를 위해 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김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승겸 의원, 강정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및 평택시청 환경정책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이영섭 박사는 ‘ESG,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ESG 경영이 도입된 배경,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GDP 손실 등 ESG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미국·EU·한국의 ESG 제도 동향, 지자체의 ESG 적용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오늘 강연회에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이영섭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도 ESG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를 ESG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새로운 정책을 발굴할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세교119안전센터 17일부터 세교동·통복동·원평동 일대 안전 책임져
경기도의회 김상곤·서현옥·윤성근·이학수·김근용 경기도의원은 지난 4일 평택소방서를 방문해 신설된 세교119안전센터 개청 및 2023년 소방정책 추진사항 등 소방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 5명과 소방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현안업무 및 추진정책 및 신설된 세교119안전센터 개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세교119안전센터는 소방인력 26명, 소방차량 4대(펌프차 1, 구급차 1, 물탱크차 1, 고가사다리차 1)가 배치돼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평택시 세교동, 통복동 및 원평동 일대의 안전을 책임진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평택소방서는 신설되는 세교119안전센터와 함께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세교119안전센터가 업무를 시작하면 시민을 위한 구조·구급 소방서비스 사각지대가 많은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평택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안전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반도체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인력양성 위해 적극적인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5월 9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현장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박상윤 경기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을 발제했으며, 토론자로는 강무성 원익IPS 인사본부장,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 장용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윤 교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기술인력 부족 현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장비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으로 인프라를 공유해 반도체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무성 인사본부장은 기업 현장에서 겪는 인력난 등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급인력 유치는 필수이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반도체장비업에 대한 홍보 및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지원 부총장은 전문대학이 기초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체계를 연계·개편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용규 교장은 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한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및 실습시설 확충, 교육비 등 관련 예산 확대, 실무 전문인력 교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점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실 과장은 31개 시·군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무형 비학위 과정, 인프라 확충 지원, 공동 플랫폼 운영 등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력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반도체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면접 참여한 청년에게 면접수당 50만 원(1회 5만 원, 최대 10회)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을 시작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2023년부터는 지난해 면접 횟수 6회까지 신청할 수 있던 것을 10회까지 늘려 지원 금액을 확대했고, 접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컴퓨터(PC)로만 접수했던 것을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게 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 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 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가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통해 청년들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 1877-204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 위한 인프라 구축 협력에 공동 노력하기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경국립대학교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등 인프라 공유 ▶일자리 창출 위한 취업 양성 및 현장실습 운영 ▶양 기관의 추진사업 공동 지원 및 협조 등이다.
양 기관은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항만물류 산업 등 경기 남부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미래융합산업 및 기술 특성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면 청년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시민사회 협력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R&D나 물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평택항과 연계한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운·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업계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실천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화재진압 4인조법과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
▲ 화재진압 4인조법 경연 모습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4일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의 현장활동 기술 능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개 종목(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이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을 발휘해 전문성을 높이고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내 소방관서에서 총 16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소방기술을 겨루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수 전개 및 회수(남·여), 구조 기술, 외상환자 평가, 심폐소생술 등을 경연했으며,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개 종목에 8명이 출전했다.
이 중 화재진압 4인조법에서 김홍우, 김경덕, 김현옥, 양종관 대원으로 구성된 진위남성대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에서는 송탄남성대 임상재 대원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최우수 수상자는 올해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의용소방대원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소방기술 능력이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안정적인 인력 공급 통해 농촌 인력난, 인건비 부담 완화 가능”
▲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서현옥(오른쪽)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은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호도스 김혜정 대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네팔 바랏푸르(Bharatpur)시의 전 시장이자 현직 네팔 의회 의원인 레누 다할(Renu Dahal) 의원과 업무상 연관된 김혜정 대표의 주선으로 경기도-네팔 바랏푸르시 간의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일손이 필요한 기간이 짧아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간 고용을 허용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본국의 가족 및 사촌 이내의 친척, 대한민국 지자체와 계절근로 관련 MOU를 체결한 외국 지자체의 주민 등으로 제한적인 실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어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네팔 바랏푸르시 간 MOU가 체결된다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향후 지역 농·어업인들을 통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기도 및 평택시 담당부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정책의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 파악 및 정책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평택시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평택시민들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시민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해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접수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법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2023년 평택시의회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입법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의정 및 시정 발전방안 ▶시민 불편 해결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방안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 및 발전방안 등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원본 등기우편(17730 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 1366 평택시의회 의회사무국 ‘2023년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 제출 또는 한글파일로 전자우편(uihoe@korea.kr)을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가 심사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응모자에게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2명) 각 60만 원, 장려상(2명) 각 4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열린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살기 좋은 아름다운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윤주섭 지부장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도움 되기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지부장 윤주섭, 이하 평택시지부)로부터 평택시 제휴카드 적립을 통해 발생한 적립 기금 1억5,610만 원을 전달받았다.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2005년부터 평택시와 제휴를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매년 ‘평택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윤주섭 지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평택시지부와 송탄·안중·팽성·평택농협은 지난 4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평택시 범농협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2023년도 일손 돕기를 시작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를 포함 총 9,929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2%, 누계 대비로도 43.4% 증가했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누계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토레스가 3,553대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 4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4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7%, 누계 대비로도 37.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며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배철희 소장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이어가겠다”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배철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5월 4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당진 행담도 휴게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와 기침 예절 안내 및 6단계에 맞춰 손 씻기를 시연했다.
국립평택검역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립평택검역소 배철희 소장은 “점진적인 일상 회복 단계가 진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및 방역수칙 완화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평택검역소는 평택·당진·대산·태안항으로 입항하는 선박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 화물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경아, 이하 평택시사경센터)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은 지난 5월 2일 평택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장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판로지원 및 확장에 대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가치해평택 소셜마켓 로컬푸드 제품 참여 ▶로컬푸드 직매장에 사회적경제 제품 입점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나 서로 돕고, 서로 힘이 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되어 이번 협약식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시사경센터 오경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함께 준비해주신 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상임이사께 감사드린다”며 “기존에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 외에 더 많은 기업의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센터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출연기관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역 내 농업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직매장, 직거래장터 운영 및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나윤호 소방서장 “소방대원 전문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하겠다”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일 고덕신도시에 위치한 ‘금호 신축 아파트’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 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진압 방법 숙달 및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고층 내부 진입 후 개인별 공기 소모량 측정 ▶옥상 비상문 자동 및 수동 개방법 훈련 ▶인명 검색 펜을 활용한 세대 내 인명 검색 표시법 훈련을 실시했으며, 소방지휘차 등 10대의 차량과 소방공무원 44명이 동원됐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화재진압 및 피난이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예방과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유사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