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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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칼럼] 시민 안전, 시정(市政)의 첫째가 되어야 한다
    서민호 본보 대표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가 붕괴되어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 2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중상자도 다수가 있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우려도 있다. 현실에서 그동안 마우나리조트 붕괴, 고양터미널 화재, 장수요양병원 화재는 물론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었던 관계로 우리 모두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어쩌면 이날 사고는 안전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점에서 보자면, 전형적인 인재(人災)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환풍구 철제 덮개 위로 올라간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지적하고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하지만, 도심 곳곳에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예 인도처럼 사용되는 환풍구도 많은 실정이며, 이보다는 현장에 안전관리 인원들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평택시 지역축제는 물론 시의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각종 시설물의 현황 파악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관리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한 어떠한 재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의적절한 대처이다. 다만 좀 더 세밀해졌으면 한다. 예를 들어 지난 2012년 6월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LNG 탱크 14번째 저장탱크에 상부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주민들에게 충격을 준적이 있고, 지난해 9월에는 세교동 가스폭발사고로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2012년 3월에는 운행하던 시내버스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지난해 8월에도 통복시장을 지나던 시내버스의 뒷바퀴 펑크와 이로 인해 타이어 위치를 덮고 있던 사각철판이 튀어 올라 인명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 시간이 흘러 이러한 사고들이 현재 특별 관리 되고 있는지, 또 이러한 유형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관리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평택시는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 정비는 물론 이전까지의 사고 유형 파악과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는 별도로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민들이 제보할 수 있는 '평택시 전화한통복지센터'와 같이 시민들이 관내 위험 시설물, 재해 위험 시설물 신고 및 자연 재난, 각종 사고·재난 발생 시에 즉시 평택시에 신고하고 제보할 수 있는 직통전화 개설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이번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대형건물, 백화점,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 설치된 환풍구 현황파악과 이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이번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또 11명 부상자들이 빠른 쾌유를 통해 일상으로, 우리의 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 오피니언
    2014-10-22
  • [칼럼] 학교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
    지우석(미래비전연구실 선임연구위원) 학교는 단순히 학습을 위한 공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이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가장 기본적으로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상호간에 또는 외부로부터 범죄 및 폭력의 피해자가 때로는 가해가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해야할 장소인 학교에서 폭력과 범죄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안전과 관련하여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학교안전을 제고하는 방안의 하나로서 학교의 물리적 환경설계와 관리방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를 통한 학교안전 확보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교내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자동개폐 출입문 등을 이용한 외부출입자 통제 및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등 학교보호인력 배치, 학생안전강화학교 지정/운영 등이 CPTED의 접근통제 및 감시 원리를 적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담장 없는 학교가 여전히 많고, 교사(校舍) 자동개폐 출입문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학교보안인력 배치나 CCTV 설치로 학교안전을 담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서구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CCTV나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은 범죄자 검거 등 사후처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어 범죄 및 비행의 사전예방 차원에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CPTED의 다양한 원리를 적용하여 학교시설물의 설계와 관리방식의 변화를 통해 ‘자연적 감시’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교사 ‘접근통제’ 방식을 변화시키며, ‘학교 영역성’을 강화시킴으로써 기계적 감시나 인적 감시에 치중된 정부의 학교안전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의 책임감과 참여를 강조하는 ‘이미지 유지관리’와 ‘활동지원’ 전략은 신축 학교만이 아니라 노후 학교에도 적용 가능하며, 학교건축물의 설계 변경 없이 학교 유지관리방식의 변화만으로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오피니언
    2014-10-22
  • [기고] 어린이 소방 안전, 궁금하면 교육이다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일전에 발표된 유니세프의 자료에 의하면 OECD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부터 ‘어린이 안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노력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지만,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주요 어린이 사망 원인은 주로 익사,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놀이시설 노후화에 따른 사고율이 높고 화재로 인한 사고도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즉 일상 속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조기 안전교육을 받았더라면 사전 예방이 가능한 사고들이다. 어릴 때는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성격, 행동양식이 형성되어 가는 시기로 심신에 형성된 생활습관 등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되므로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어려서부터 안전이 몸에 밴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이는 산업재해 감소나 사회적 지출비용 감소로 이어져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 된다. 하지만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초·중·고에서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입시 위주의 사회 환경으로 인해 거의 외면되거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사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며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대다수의 사고는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어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각 소방관서에서는 어린이들의 각종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행사 시 어린이 체험 마당 운영 및 주말 119안전아카데미 운영, 전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 뿐 아니라 수시로 견학 및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성과를 얻고자 분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외 아동시설에 대한 “꿈” 동행 프로젝트 멘토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러한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한 관공서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가정에서는 부모가, 유치원 및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관련기관·단체에서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계속 실시해야 한다. 여러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하자. “어린이 소방 안전 궁금하면 교육이다.”
    • 오피니언
    2014-10-22
  • 평택시, 올해 아파트 가격 1.68% 상승
    3/4분기 0.85% 가장 큰 폭 상승...경기 남부권 최고 상승굿모닝힐·자이 등 4/4분기 6,172세대 아파트 분양 계획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 시행과 재건축 가능연한 축소 등으로 투자 수요 및 실수요가 지속되며 유례없이 1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올해 평택시 아파트가격 역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체 KB부동산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09%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2013.1~2013.9) -1.72%에 비하면 약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의 경우 1월부터 9월까지 1.68% 상승했다. 1/4분기(2014.1월~3월) 0.21%, 2/4분기(2014.4월~6월) 0.15%, 3/4분기(2014.7월~9월) 0.85% 등 상승률을 보이며 3/4분기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9.1 부동산대책, 삼성전자의 조기투자 발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같은 기간 동안 인근 경기 남부권 안성시(0.23%), 오산시(0.02%), 화성시(0.12%)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편,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평택시는 4/4분기에 총 6,172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당동 제일풍경채(449세대), 용이동 용죽지구 비전푸르지오(761세대), 칠원동 신촌지구동문굿모닝힐(3,867세대), 동삭동 자이(1,095세대) 등이다.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627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7만원) ▶서정동(758만원) ▶합정동(714만원) ▶장당동(698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4만원) ▶비전동(661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7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4만원) ▶칠원동(542만원)▶동삭동(542만원) ▶고덕면(543만원) ▶안중읍(548만원) ▶독곡동(486만원) ▶포승읍(499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0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81만원) ▶비전동(472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23만원) ▶합정동(403만원) ▶서정동(410만원) ▶안중읍(423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통복동(394만원) ▶지산동(363만원) ▶동삭동(362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29만원) ▶고덕면(342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22
  • 평택항, 9월 수출 13%↑, 수입 2%↑
    수출분야 주요품목, 자동차 39%·휴대폰 31% 차지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평택항을 통한 올해 9월 수출은 작년 9월(`13.9월-22억2천만불) 대비 13% 증가한 25억불이며, 수입은 작년 9월(`13.9월-33억8천만불) 대비 2% 증가한 34억3천만불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수출 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 9억6천7백만불(전체점유율 39%), 휴대폰(31%) 7억8천4백만불(31%), 편광필름 4천6백만불(2%), 철강제품 2천3백만불(1%)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자동차 34%, 휴대폰 9%, 편광필름은 28% 증가하였고, 철강제품은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중국 16%, 미국 21%, EU 17%, 일본 31% 증가했다. 수입 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석유가스류 9억2천4백만불(27%), 자동차 6억3천6백만불(19%), 철강제품 4억4천만불(13%), 휴대폰 3억1천5백만불(9%)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자동차는 36% 증가하였으나, 석유가스류 9%, 철강제품 1%, 휴대폰은 2% 각각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작년 9월과 비교하면, 중국 21%, 미국이 43%, EU 36% 증가하였으나, 일본은 4% 감소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2
  • 공재광 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공재광 평택시장, 청룡동 소재 (주)오라컴 방문 공재광 평택시장은 21일(화) 청룡동 소재 (주)오라컴에 방문하여 기업경영 애로(규제)사항 청취 및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 임·직원 30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오라컴 정태국 대표는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행정지원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건의된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규제개혁 일환으로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오라컴은 스마트폰·전기자동차·반도체장비의 부품과 자동차 전장 배터리센서 Module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3년 평택공장 설립 후 R&D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현재 연매출이 300억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22
  • 양정모 한미협력사업단장 명예퇴직
    1981년 공직에 입문...33년 시 발전 위해 "많은 노력" 평택시 양정모 한미협력사업단장이 지난 16일(수) 33년 5개월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81년 5월 30일 공채(일반)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공보계장, 시정계장, 비전1동장, 송탄출장소 총무과장을 거쳐 2010년 1월 공보담당관, 2010년 7월 안중출장소 생활지원과장, 2011년 2월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2011년 7월 축수산과장, 2012년 7월 자치행정과장, 2014년 3월 총무국장, 2014년 7월부터는 한미협력사업단장으로 근무하며 평택시 각종 현안사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평택시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평택시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경기도지사 표창, 2006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2011년 평택시장 표창, 2012년 대통령 근정포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양정모 한미협력사업단장에게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부인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정모 단장은 “33년 5개월 동안 근무하다가 정든 시청을 떠나려고 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떠나고자 마음 먹었을 때 떠나는 것도 후배들을 위해서 바람직하리라 생각하고, 두 달 먼저 명퇴하기로 했다"며 "주변에선 두달을 끝까지 채우라며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주한미군들이 대거 평택시로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준비해도 저의 퇴직기한 내에 완료되는 사항이 아닌 만큼 새로운 유능한 후임 공무원이 와서 새롭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나을 것이란 생각에서 먼저 명퇴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공무원 신분이었기에 제약 받은 사항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열심히 살 생각"이라며 "비록 시청은 떠나 시민으로 생활하겠지만 우리 평택시가 발전하는데 미력하나마 협조할 일은 적극 도우면서 살아갈 계획이다. 당분간은 쉬면서 더 좋은 인생을 위해 향후 계획을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후배 공무원 A과장은 "양정모 단장님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온화하고 따뜻하면서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시 행정 발전과 시민이 우선인 행정 구현에 큰 성과를 내셨다"면서 "후배 및 동료 공무원들에게 격의 없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모두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양정모 단장님의 제2의 인생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22
  • [성명] 청소년 기관운영 "이래서야 되겠는가?"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성명 통해 '보은성 인사' 비판 지난 20일(월) 평택안성 흥사단,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평택시지회, 평택YFC, 평택YMCA 등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청소년 기관운영은 “기타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이 아닌 “청소년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 사무처장의 임용자격기준에 "기타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자"라는 모호한 기준을 삽입해 이른바 '아무나' 평택시청소년재단의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재단 인사관리규정에 있던 원장 및 센터장(청소년문화센터장, 무봉산수련원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이를 이사장에게 집중시키도록 조정해 실질적인 경영권자인 사무처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시키며 그나마 청소년분야에 식견이 있는 자가 운영권을 맡을 수 있는 센터장과 원장마저도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재광시장의 취임 후 공무원인사를 비롯해 시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 등의 인사에서 이른바 '보은인사', '측근인사' 등이 계속되며 '정피아', '관피아'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 기관운영 마저 이러한 논란 속에 합류한다는 것은 공시장이 청소년문제와 교육문제에 얼마나 몰상식하고 철학이 없는가를 여실히 나타내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금이라도 그 꼼수를 멈추고 제대로 된 '청소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를 임용해야 한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대로 된 인사가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관피아, 정피아, 보은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주도의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이 계속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 ■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성명서 전문 그대로 싣습니다> 청소년 기관운영은 “기타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이 아닌 “청소년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이 우선되어야 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보은성 인사를 위한 생각을 멈춰라"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 사무처장의 임용자격기준에 “기타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자”라는 모호한 기준을 삽입해 이른바 “아무나” 평택시청소년재단의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재단 인사관리규정에 있던 원장 및 센터장(청소년문화센터장, 무봉산수련원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이를 이사장에게 집중시키도록 조정해 실질적인 경영권자인 사무처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시키며 그나마 청소년분야에 식견이 있는 자가 운영권을 맡을 수 있는 센터장과 원장마저도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렸다. 청소년분야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함께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동반자로서 활동하도록 청소년전문가를 배치해야하는데 자격기준을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규정까지 바꾸며 이를 완화했다는 것은 청소년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을 낙하산으로 임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공재광 시장의 취임 후 공무원인사를 비롯해 시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 등의 인사에서 이른바 “보은인사”, “측근인사” 등이 계속되며 “정피아”, “관피아”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 기관운영 마저 이러한 논란 속에 합류한다는 것은 공시장이 청소년문제와 교육문제에 얼마나 몰상식하고 철학이 없는가를 여실히 나타내는 증거라고 하겠다. 청소년문제가 날로 복잡해지고 확대되는 요즘,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기관운영의 기관장 역할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없이 단순한 “자리보전용”, “선거보은용” 인사를 위해 규정까지 바꿔가며 자리를 만드는 것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이다. 청소년을 위해서라면 “기타전문지식과 경영능력” 이전에 “청소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우선이며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철학과 비전”이 중요시 되어야한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지도사들이 열악한 처우와 환경 속에서 주말도 없이 청소년들과의 동행에 젊음을 걸고 헌신하고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이 비전을 품고 오랜 경험과 터득한 전문성을 통해 기관운영을 맡아 더 큰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금이라도 그 꼼수를 멈추고 제대로 된 “청소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를 임용해야 한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대로 된 인사가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관피아, 정피아, 보은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주도의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이 계속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14.10.20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평택안성 흥사단,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평택시지회, 평택YFC, 평택YMCA)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2
  • 시의회, GS에너지 복합발전소 건립 'NO'
    박환우 의원 "신재생에너지 주민 반발 무마 위한 꼼수" 지난 20일(월) 171회 임시회 개회식 후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평택시 주요현안사업 설명회에서 청북신재생일반산업단지에 입주 계획인 GS에너지의 복합발전소 건립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투자계획 ▶에코센터 조성사업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안건 청취 후 의원들은 GS에너지 복합발전소 건립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박환우 시의원은 질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는 연료전지 및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의 에너지 생산량은 총 900MW 중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소를 끼워 넣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라 둔갑시키는 행위로 지역주민들을 우롱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기성 시의원은 "그동안 시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회사, 건설사 이름을 밝혀라"고 말했다. 이어 양경석, 김재균 시의원은 "발전소 자체가 주민 혐오시설이고, 산업단지에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특혜 소지가 있다"며 "집행부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환경오염 및 지역주민 피해 등을 사전에 정확하게 따져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 역시 산단 내 복합발전소 건립에 대해서 발언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 의견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청북신재생산단 조성사업은 최근 경기도로부터 분양면적 절반 규모의 입주업체를 모집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현재 분양해야 할 92만5624㎡(28만평) 중 15개사 33만580㎡(10만평)만 분양된 상태에서 GS에너지가 16만5289㎡(5만여평)의 부지를 분양받으면 입주업체 50%를 확보, 금융사 및 시행사 요건을 충족해 시는 산업단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2
  • 檢, 평택항 해운비리 적발…15명 기소
    운영수입 조작, 국가보조금 65억원 받아 챙겨 전직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주도하에 평택항에서 운영 수입을 조작해 국가보조금 수십억원을 가로채는 등 해운 비리를 저지른 컨테이너 부두 관리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이명신)는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컨테이너 부두 운영수입을 조작, 국가보조금 6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컨테이너 부두 운영업체 대표 박모(62)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 물류업체 대표 김모(61)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해수부에서 4급으로 퇴직한 박씨는 2011년 해당 업체에 대표이사로 영입돼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자항만시설 최소운영수입 보장 협약에 따라 박씨 업체는 예상 수입의 50% 이상의 수익을 낸 경우에만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2011년 운영 수입이 예상치의 47%에 불과하자 가짜 하역 물량을 이용해 수입을 51%로 조작, 보조금 28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듬해에도 같은 수법으로 37억원을 챙겼다. 함께 구속 기소된 평택항만공사 간부 이모(39)씨 등 2명은 평택항 물류단지 입주 편의를 대가로 물류업체 대표 김씨로부터 3,5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2
  • 공재광 시장, 비전 1동 "시민 의견 수렴"
    시민 건의 사항...각 실무부서에서 "적극 조치" 공재광 평택시장은 10월 16일(목) 오후 4시 비전1동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민선6기 시정방향 및 핵심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민선6기 읍·면·동 초도순시』를 진행했다. 이번 초도순시는 지난 29일 통복동을 시작으로 22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시정을 널리 알리기보다 개별적인 시정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안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한층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평택시 전체 발전방향을 고려해 추진계획을 세워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에서 적극적인 조치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16
  • [시민 게시판] 알려드립니다!
    ■ 민세상 수상자를 찾습니다 ▶내용: 민세 안재홍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민세상 수상자를 찾습니다. - 기간: 10. 17 까지 - 대상: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한 인물, 한국학 연구에 공로가 있는 인물 - 시상식: 11. 28 - 문의: 민세기념사업회 031-665-3366 ■ 행복지수 UP! G-Mind 가족뮤지컬 ▶내용: 경기도립극단의 뮤지컬 '걱정된다 이 가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화해와 소통에 대해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일시: 10. 21 오후 7시(선착순 입장) - 장소: 남부문예회관 대강당 - 문의: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 031-659-9818 ■ 관절염환자 타이치 운동교실 ▶내용: 관절염의 이해, 유연성 운동, 기공체조 등 - 일시: 10. 21~11. 27 매주 화, 목 6주 14:00~15:00 - 장소: 송탄보건소 3층 소강당 - 대상: 만60세 이상 관절염 환자 - 문의: 송탄보건소 8024-7281(사전예약후 참여) ■ 2014 평택학 시민강좌 평택 근현대 읽기 ▶내용: 평택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민강좌가 9월 25일부터 11회에 걸쳐 열립니다. - 일시: 9. 25~12. 4 매주 목 19:00 - 장소: 평택남부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 - 대상: 시민누구나 - 참가비: 무료 - 참여방법: 평택 문화원 ☎ 031-656-0600 ■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 ▶내용: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 일시/장소: 10. 16(서정리역), 10.21(송북농협), 10.23(평택역) 14:00~17:00 - 대상: 시민 누구나 - 문의: 평택일자리센터 ☎ 031-8024-3557, 평택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 031-8024-7434 ■ '리듬을 찾는 사람들' 통기타 여행 ▶내용: 가요, 팝 등 시민을 위한 음악공연 - 일시/장소: 10.18(토)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무료 공연 - 회원가입 및 공연 문의: 김종환 회장(☎ 010-5040-1900) ※ 이웃과 주위에 알리고 싶은 행사, 개업, 결혼 등등 독자와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알림게시판입니다. 무료로 게재됩니다. 본보 편집국(☎031-663~5959)에 연락주시면 됩니다.
    • 시민광장
    • 알림게시판
    2014-10-15
  • 건강걷기대회 "아름다운 동행"
    손잡고 함께 걸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실천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10월 8일(수) 오전 10시 이충레포츠 공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진행 하였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세대통합과 상호간의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지역 어르신 및 지역에 유치원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기념식에 이어 걷기대회를 통해 청아한 가을을 만끽하였다. 걷기대회 행사가 끝난 후 SM클럽, BBS 봉사단체의 봉사로 자장면이 점심 식사로 제공되었다. 또한 다양한 테마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가을 문화 축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기남방송 티브로드 스타가요제와 연계하여 인기 연예인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요제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동행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이 서로 화합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 걸어가며 지역사회와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이 대회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이 어떻게 다른가요? "우선 가입대상이 다르고, 납부하는 보험료율 및 지급받는 연금액도 다릅니다." 우리나라 공적연금제도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민연금 외에 공무원연금(1960), 군인연금(1963), 사립학교교직원연금(1975) 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1988)은 이보다 늦게 도입되었으며 농어민(1995), 자영업자(1999)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연금제도는 도입시기와 배경이 다르고, 보장하는 범위도 다릅니다. 특히,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에는 국민연금제도와는 달리 퇴직금, 산재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일반기업의 근로자들이 퇴직 시 퇴직금을 받는 대신 공무원들의 퇴직금은 공무원연금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간단히 비교해 보면 공무원연금 보험료율은 2012년 1월부터 기준소득월액의 14%(공무원 7%+국가 7%)입니다. 또한, 연금액은 2009년까지 재직기간에 대해 최종 3년간의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재직기간에 대해서는 이후 재직기간동안 평균 기준소득월액의 1천분의 19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산정합니다. 이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개선 방안 논의 결과로 2010년에 법이 개정된 결과입니다. 반면,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사업장가입자의 경우 근로자가 4.5%를 부담)이고, 전 생애 평균소득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기본연금액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즉, 퇴직금 등 다른 조건을 제외했을 경우에는 대체로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보다 연금보험료를 더 많이 납부하고 더 많은 급여를 지급받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생활/의학
    2014-10-15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둘째 날 윤윤대 전 사무국장의 안내로 말로만 듣던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찾아가기 위해 시엠립에서 오토바이에 인력거 비슷한 것을 이어 만든 일명 톡톡이에 몸을 실었다. 유적지까지 가는 30여분 동안 필자의 눈에 비친 캄보디아의 길거리는 70년대 수준이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자연경관은 훼손이 없어서인지 울창했다.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앙코르와트 서쪽의 정문. 앙코르와트는 총 5.2km의 해자로 둘러 싸여 있으며 단일신을 모시는 사원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옛 크메르 제국의 수준 높은 건축기술이 잘 표현되어 있다. 12세기에 세워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규모와 그 섬세함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앙코르와트 유적은 19세기 밀림 속에서 발견된 이후, 세계 최고의 문화유적 탐방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사원의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해가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 나가라에서 파생된 도읍이라는 의미의 노코르(Nokor)의 방언이고, 와트(Wat)는 크메르어로 사원이라는 뜻인 만큼 앙코르와트는 '사원의 도읍'이라는 뜻이 된다. '사원의 도읍'이라는 의미인 앙코르 와트라는 이름은 16세기 이후부터 사용되었다고 윤 전 사무국장은 설명했다. 번성했던 앙코르 왕조가 13세기 말부터 쇠망의 길을 걷기 시작해 15세기경에는 완전히 멸망했고 앙코르와트도 정글 속에 묻혀버렸다. 이후 1861년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을 찾은 프랑스의 박물학자가 이곳을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지역은 1972년부터 폐쇄된 이후 낮이면 베트남군이 장악하고, 밤이면 크메루루지의 게릴라가 장악하는 등 전화와 약탈로 수많은 불상이 파괴되고 많은 부분이 외국으로 불법 유출되었다. 지난 82년 집계에 따르면 중요유물 30점 이상이 분실되었고, 전체 유적의 70%가 복원 불가능한 상태로 파괴되었다. 또한 사원 근처 유물도 약 1,000점이 도난당하거나 파괴되었다. 어쩌면 그 나라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잘 관리하는 것은 국력의 척도일 것이며, 우리 역시 개발과 발전이라는 거대 담론 앞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문화재 관리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다시 돌아와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된 앙코르와트는 전체의 설계도를 만들기 위해 슈퍼컴퓨터로만 2년이 걸린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건축물들이 당시의 기술로 40년만에 설계와 건축이 이루어 졌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물론 여러 왕조에 나뉘어서 공사를 했겠지만. 결국 앙코르 유적지는 9~15세기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를 지배한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담은 유물이며, 그중에서도 앙코르와트는 건축과 예술이 집대성 된 세계적인 유물인 것이다. 그렇지만 과거의 쇠락과 몰락을 부여잡고 오늘의 힘겨운 생존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 캄보디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 전 사무국장은 앙크르유적지를 돌아보는 데에 한 달이 걸린다고 말했다. 출입문 격인 건물에는 이렇다 할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건물 내부에는 별다른 조각물이 없었다. 긴 통로를 따라가면 통로 중간쯤에 근대에 세워진 관세음보살상이 있어 불신자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아마 방치된 후에도 여전히 불교적 순례지로 보존되었고, 이에 따라 개보수시 불신자들을 위한 배려는 아니었는지 추측해본다. 입구를 지나면 뱀(코브라) 모양의 긴 난간과 석조물 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또 좀 더 들어가면 앙코르와트 주건물이 나오고, 이 건물들은 옛 크메르 제국의 융성함을 대변하고 있는 듯 웅장하고 섬세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웅장한 석조 건축물들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고, 또 곳곳이 보수중이어서 이전에는 출입이 되었던 지붕에도 출입할 수가 없었다. 사원의 벽면에는 종교의식에 관한 내용, 전쟁에 관한 내용, 생활 모습들이 표현된 양각화가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만 많은 관광객들의 손길을 타는 바람에 이 양각화 역시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 다음호(303호)에서는 '앙코르유적지' 두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0-15
  • 기독교 남부지역회 '연합대성회' 성료
    美 달라스 빛내리교회 이연길 원로목사 초청 강연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 목사, 이하 평기총련) 남부지역회(회장: 윤영학 목사)는 지난 10월 6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10월 8일(수)까지 평택동산교회(이춘수 목사 시무)에서 미국 달라스 빛내리교회 이연길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추라>는 주제로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남부지역 교회 복음화 연합 부흥집회를 성대하게 열고 마쳤다. 10월 8일부터 연이어 3일간 열린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교회연합 부흥성회에는 남부지역회 전회장 정재우 목사와 남부지역회 부회장 정해은 목사, 남부지역회 회장 윤영학 목사, 남부지역회 부회장 신용현 목사, 남부지역회 전회장 이춘수 목사 등이 각각 사회를 맡아 미국 달라스 빛내리교회 이연길 목사의 설교를 통하여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연길 목사는 부흥성회 셋째날 저녁집회에서 '고린도전서 2장 9절에서 14절' 말씀을 인용하여 <성령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며 "이연길 목사 자신이 30대 목회 초년시절 산골교회에서 목회할 때 어려웠던 목회사연을 이야기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힘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강사로 초빙 받은 이연길 목사는 예장통합교단 장로회신학대학교 및 대학원과 미국 콜럼비아신학교, 미국 루이빌신학교를 졸업하였고 서울 동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하다 미국 빛내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초빙되어 목회를 하다 정년이 되어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말씀과 만남 성경공부 등 40여종의 저서가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아이돌봄사업 연말까지 정상 시행된다!
    경기도,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비 6억 추가 확보 예산부족으로 서비스중단사태까지 우려됐던 경기도내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이 올 연말까지 정상 시행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6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 이번 추경에 도비 7천 7백만원과 시·군비 1억 8천여만원 등 총 8억5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도내 지역 저소득 맞벌이, 한부모, 장애인 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부모들이 일하는 동안 아이돌보미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자 증가 등 다양한 문제로 예산이 부족해지자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정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실제로 구리시에서는 지난 8월 예산부족을 이유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6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서비스 중단이 우려되기도 했었다. 이번 국비 확보로 도의 아이돌봄서비스 전체사업비는 당초 191억 원에서 199억 5천 7백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시군별로 제한을 받았던 ‘시간제 돌봄서비스’ 이용 가정도 연 480~720시간(매월 40~60시간)까지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신규 이용가정도 매월 60시간(연72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실적은 올 8월말 기준으로 40,203가정에 529,580건으로 전년 동월 34,217가정, 390,664건 대비 61.5%의 증가율을 보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 경기도,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한다
    평택시, 개인 1,170대, 법인 568대 등 총 1,738대 운행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기)를 이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의 시범사업이 10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경기도가 11월부터 도내 28개 시·군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에 들어간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 이름, 차량 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11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11월부터 2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NFC태그 부착 택시 역시 기존 10,847대에서 29,998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도내 전체 택시 36,819대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평택시의 경우 개인 1,170대, 법인 568대 등 총 1,738대의 안심귀가 서비스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또한 도는 이번 확대 시행과 함께 현재 보조석 머리받침대 1곳에 설치돼 있는 NFC 태그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침대 등 총 3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NFC태그가 있어 뒷좌석 승차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필요하며,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사용자는 휴대전화에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하며 택시 승·하차 정보를 전송할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최대 10명 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영종 경기도 택시정책과장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현재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 동삭동, 건축물 불법 투기 "난장판"
    건축자재 도로점용, 건축물 불법 투기 심각해 평택시 동삭동 서재5길 인근 공원(샛별 어린이공원, 동삭동 695-8번지)에 건축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이곳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동삭동 일원은 원룸, 빌라, 상가가 대량 건축되고 있어 건축물 폐기는 물론 건축자재 인도 점령, 건축폐기물 불법투기, 허거 없이 공사차량, 포크레인 도로 점용 등 신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관계 당국의 현장 점검 및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이들 공사로 인해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주민들이주거생활에 고통을 겪고 있어 관계 당국의 지도와 단속도 요구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현재 공원에 불법 투기된 건축 폐기물만이 아니라 동삭동 전역이 건축폐기물, 쓰레기 불법투기로 엉망"이라며 "건축을 하는 것은 탓할 수가 없지만 불법 투기가 계속된다면 관계 당국에서 철저하게 단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그래도 낮에는 괜찮지만 야간에는 인도를 막아 놓은 건축 자재물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관계당국에 민원을 수차례 넣었지만 변화가 없어,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동삭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민원이 많아 수시로 현장을 점검·관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불법투기가 야간에 이루어져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완공 불법 폐기된 건축폐기물들을 수시로 치우고 있지만 전담인력 2명이 평택, 팽성 지역을 전담하기 때문에 애로가 많다"며 "대신 준공시에 건축폐기물들이 치워지지 않을시에는 준공협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15
  •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하세요!
    송탄소방서 "5개 업종 내년 8월까지 가입해야"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중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대상에 대한 조기 가입 독려에 나섰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이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의 2(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에 의거, 화재 및 폭발로 인해 다른 사람이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입은 경우 피해자에게 배상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책임보험을 말한다. 유예대상으로는 영업장 사용 바닥면적이 150㎡미만의 휴게·일반음식점·게임제공업·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 총 5개 업종으로 2015년 2월 23일 이전 영업장은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해야 하며, 2015년 2월 23일 이후 신규업소는 완공 전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피해에 대비한 최소한의 보상인 만큼 그 중요성을 깨닫고 영업주 스스로가 조기가입을 통해 제도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배상 책임보험과 관련 문의사항은 송탄소방서 민원실(☎ 031-685-831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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