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청구를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 대리인’ 제도를 올해부터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 납세자에게 전문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해 지방세 불복절차를 도와주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청 요건이 완화돼, 불복 청구 기준 금액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이하로 상향됐고, 신청 대상도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까지 확대됐다.
또한, 개인의 소득·재산가액 판단 범위도 종전 배우자 합산 기준에서 신청인 단독 기준으로 변경돼 보다 많은 납세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세 과세 예고 또는 부과에 이의가 있어 불복을 제기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재산가액 5억 원 이하이고, 법인의 경우 매출액 3억 원 이하, 자산가액 5억 원 이하가 해당된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나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 대한 불복 청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세 불복 청구 시 지원을 원하는 납세자는 세무부서 또는 납세자 보호관에게 ‘선정 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평택시 감사관은 “이번 선정 대리인 신청 기준 완화로 더 많은 납세자가 지방세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지방세 고충 민원 해결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평택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결과다.
평택시는 지난 2022년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이후 청소년 진로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디지털 시민교육 등 시민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위해 평택시는 ‘평택형 RISE 지산학연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인 행정지원과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전략적 준비와 지역대학의 교육역량이 결합되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평택시는 평택대·국제대와 함께 지역 산업구조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물류, 환경, 다문화, 소상공인, 안보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이 보유한 교육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RISE 사업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평택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선순환 구조를 사전에 구축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 위에 교육혁신과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5월 29일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대응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평택시 응급의료협의체(강소병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응급의료협의체는 평택소방서,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시의사협회, 의료기관(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성심중앙병원, 평택우리병원, 연세다움병원, 성세아이들병원, 강남재준성형외과) 8개소 관계자가 참석하여 응급상황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수용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연 발생 시 초기 1차 처치 방안 ▶전문(강소)병원 활용 경증환자 치료(이송) 방안 ▶119구급스마트 시스템 운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의료 현장 대응체계 및 응급의료 협력을 논의했다.
김진학 서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그간 정체됐던 중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전략적으로 재정비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중국 우호도시 국제교류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중국의 7개 도시(칭다오, 다롄, 르자오, 옌타이, 룽청, 닝보, 샤먼)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및 외교적 요인으로 중단됐던 교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중 고위급 회담 등을 계기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획은 ▶도시별 맞춤형 교류 전략 수립 ▶비활성화 도시와의 관계 복원 ▶활성화 도시와의 실질 협력 심화 ▶관계기관 연계 기반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다롄시·칭다오시·룽청시 등 교류가 중단됐던 도시는 문화예술, 체육 등 시민 참여가 활발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재개하고, 옌타이시·샤먼시 등 기존 활발한 도시는 청년, 산업, 스마트 도시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넓힌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는 ‘1도시 1대표 교류사업’을 정례화해, 실질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국제교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추진계획은 한중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국제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교류의 성과가 시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의원 정책연구 타당성을 심의하는 심의위원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5월 28일,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 활동 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하고 2025년 의원 정책연구 활동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의원 연구회의 정책연구에 대한 심사와 연구 활동 지원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심의위원회 회의는 연구회 대표 의원들의 연구 활동 계획에 대한 제안 설명과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접수된 총 5건의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평택시 스마트 모빌리티 교통 환경 개선 연구회(대표 의원 이윤하) ▶평택시 노동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이기형) ▶평택시 청년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김산수) ▶평택시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류정화) 총 4개 연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시의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 등록·승인된 연구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자문, 국내 우수사례 비교 시찰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헝가리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정장선(앞줄 가운데)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수출국 다변화 전략으로 ‘동유럽 해외시장개척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5월 26일 오스트리아 빈,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30일 예정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해 120여 명의 현지 구매자와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현지 협력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평택과 안성, 진주 등 3개 시 25개 사가 함께하는 이례적인 대규모 무역 사절단으로, 주헝가리 홍규덕 대사도 참석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한국기업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약속했다.
5월 26일과 28일에 열린 오스트리아, 헝가리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76건의 상담으로, 업무협약(MOU)체결 및 샘플 공급계약과 후속 절차 논의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 및 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KOTRA와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평택deXter)를 통한 온라인 수출 상담 및 평택시 기업지원 사업과도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단기적 수출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다변화 전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평택시에서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9,100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천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수출은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면서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호주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Colingwood)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한미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2025 젊은 문화거리’ 행사가 올해도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에서 펼쳐진다.
평택시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오는 6월과 9월, 미군부대 앞 신장동과 안정리 일원에서 ‘2025 젊은 문화거리 조성 - Sounds on the Street’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거리 행사는 공연과 체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거리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행사는 6월 7일,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글로우 DJ 데이(Glow DJ Day)’로 시작된다. 다양한 장르의 DJ들과 함께하는 야외 EDM 파티로, 역동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 속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6월 13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오 마이 레트로 데이(Oh My Retro Day)’로 열리며, 복고 콘셉트의 거리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과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미군 가족이 함께 어울릴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9월 5일에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원 모어 재즈 데이(One More Jazz Day)’가 개최된다. 재즈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픈형 교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고, 9월 12일에는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다이나믹 카니발 데이(Dynamic Carnival Day)’가 열려 행진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거리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미군부대 앞 거리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일상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교류의 장”이라며 “올해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사전 신청은 포스터 또는 누리집(https://linktr.ee/piefsou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현화유치원(원장 김현숙)은 5월 30일(금), 본원 강당에서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된 현화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성장 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정서적 지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3차시의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차시인 이번 연수에서는 ‘TCI(기질 및 성격 검사)를 활용하여 부모와 아이의 마음 잇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리 전문가의 사전 검사와 해석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기질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탐색했다. 앞으로 예정된 연수는 ‘슬기로운 1학년 생활’과 1학년 현직 담임교사에게 물어보는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봐!’를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검사 결과를 통해 부모인 나와 아이가 얼마나 다른 성향을 가졌는지 알게 되었다”며 “그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양육의 시작이라는 말이 공감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화유치원 김현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과 학부모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유·초 연계 교육의 실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화유치원은 평택안일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유·초이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5월 30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의형제 결연식 및 기념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연중 운영되는 의형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유아 간 다양한 연령 관계 형성과 유치원 생활에 대한 소속감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형제 활동은 청북유치원의 연간 핵심 운영 프로그램으로, ‘함께 놀고, 함께 자라는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연령 간 통합을 기반으로 한 관계 중심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유아 자율 중심의 팀별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당 및 각 반 운영 중심 교실에서 의형제(형님·동생) 짝꿍을 구성하고 서로를 소개한 후 3층 복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짝꿍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유아의 놀이 성향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짝꿍 구성을 통해 각 유아의 자기조절력 및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도왔으며, 활동사진 및 유아 이야기는 가정과의 소통 자료로 공유될 예정이다.
청북유치원 최재경 원장은 “의형제 결연식은 유아들이 또래를 넘어 새로운 친구와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의형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책임감과 리더십을 키워가는 소중한 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북유치원은 오는 6~7월에는 교실 놀이 및 물놀이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를 경험하고, 9~10월에는 다도 체험 및 인성 동요 버스킹 등 전통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청옥초등학교(교장 최재영)는 5월 29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악 전문 공연단 ‘뮤즈온(MUSE ON)’을 초청하여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즈온’ 공연은 ‘뮤즈온 행성’에서 지구로 온 다섯 명의 음악 몬스터인 ‘뮤즈몬(MUSEMON)’이 음악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전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고전 음악 해설과 함께하는 ‘베토벤 바이러스’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댄스 챌린지 ‘지니와 함께 춤을’ ▷가야금과 전자드럼이 어우러지는 ‘고민중독’ ▷판소리와 랩을 결합한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문화예술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학생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년군(저·중·고학년)별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노래·연주·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예술 공연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옥초 문화예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면서 예술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예술적 감수성뿐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28일(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공연단을 초청하여 전통문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공연은 해설과 체험이 결합된 교육형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고덕함박초등학교(교장 권혁인)에서는 5월 28일(수) 본교 도서관 ‘도란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단순한 공간의 개방을 넘어,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학부모 도서관지원단 26명이 함께 기획하고 직접 운영에 참여했다.
개관식에는 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학교도서관팀장을 비롯해 관내 교장단,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서관의 문을 여는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축하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1학년 전 학생이 참여한 도서관 체험부스 활동은 도서관의 기능을 몸소 체험하면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 도서관지원단이 중심이 된 체험 행사에서는 ▷책 암호 풀기 ▷세상의 모든 책 ▷식충식물 & 스마일크랩 관찰 ▷스토리텔링 ▷종이화분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등 6개 주제의 도서 연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권혁인 교장은 “도서관 ‘도란터’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책과 삶을 연결 짓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배움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헬시체크로 스트레스 측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
평택시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도란도란 원팀’, ‘위(Wee)클래스 상담주간’, ‘다품교실’ 등 다양한 심리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중 상담실에서는 다양한 외부연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5월 28일~6월 3일까지 송탄보건소,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위(Wee)클래스에서 ‘스트레스 측정부스’를 운영했다.
송탄중 이건실 교감은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미소가 학교를 더 평화롭게 만들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위한 심리지원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 중인 이은정 전문상담교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계 활동 운영을 통해 더욱 폭넓게 교육공동체를 위한 심리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은 헬시체크로 스트레스를 체크하면서 스스로의 마음 돌봄을 점검하고 있고, 전문상담 교육실습 선생님들이 다양한 학교상담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기법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별도의 모래놀이 치료실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5월 다섯째 주(5월 27일~6월 2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833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 575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소폭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안중읍 -1.98%(15만 원↓), 청북읍 -0.14%(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청북읍 0.34%(2만 원↑) 상승했으며, 안중읍 -1.39%(8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1차 1,144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115만 원 ▶송담지엔하임2차 1,108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873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0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749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716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97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69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670만 원 ▶현대1차 630만 원 ▶현대3차 618만 원 ▶늘푸른 606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88만 원 ▶신창 560만 원 ▶안중우림 508만 원 ▶동환 39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618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10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06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571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10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484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43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7% 상승했으며, 서울 0.60%, 경기도 -0.01%, 인천시 0.01%, 광주시 -0.11%, 대구시 0.13%, 대전시 0.01%, 부산시 -0.19%, 울산시 0.06%, 강원도 -0.09%,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1%,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2%, 충청남도 -0.04%, 충청북도 0.00%, 세종시 0.10%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용인시 0.34%, 하남시 0.12%, 군포시 0.08%, 안산시 0.08%, 김포시 0.04%, 성남시 0.04%, 시흥시 0.02%, 안양시 0.02%, 이천시 0.01% 상승했으며, 광주시 -0.83%, 과천시 -0.64%, 광명시 -0.21%, 고양시 -0.14%, 동두천시 -0.12%, 평택시 -0.07%, 남양주시 -0.06%, 구리시 -0.06%, 화성시 -0.04%, 부천시 -0.04% 하락했다. 가평군, 수원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40만 원 ▶죽백동 1,226만 원 ▶용이동 1,192만 원 ▶소사동 1,150만 원 ▶평택동 1,134만 원 ▶동삭동 1,119만 원 ▶칠원동 1,004만 원 ▶장안동 991만 원 ▶세교동 933만 원 ▶군문동 886만 원 ▶합정동 874만 원 ▶서정동 853만 원 ▶이충동 853만 원 ▶장당동 810만 원 ▶비전동 792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3만 원 ▶청북읍 736만 원 ▶가재동 733만 원 ▶통복동 727만 원 ▶지산동 717만 원 ▶독곡동 699만 원 ▶고덕면 638만 원 ▶팽성읍 614만 원 ▶포승읍 583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1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4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4만 원 ▶죽백동 800만 원 ▶용이동 792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2만 원 ▶동삭동 720만 원 ▶칠원동 682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57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이충동 616만 원 ▶비전동 615만 원 ▶장당동 612만 원 ▶청북읍 586만 원 ▶안중읍 567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60만 원 ▶합정동 540만 원 ▶서정동 525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09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6만 원 ▶고덕면 455만 원 ▶팽성읍 448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고덕유치원에서는 5월 3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트래시태그 챌린지’를 실시했다.
‘트래시태그’란 쓰레기를 의미하는 트래시(trash)와 해시태그(#)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치우고 사진을 찍어 대중과 공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트래시태그 챌린지는 평택시 북부노인복지관의 환경보호 봉사단 ‘갈맷빛 봉사단’과 연계하여 어르신 자원봉사자와 유아가 함께 지역사회를 청결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부터 3년간 트래시태그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는 고덕유치원은 유아가 머무는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트래시태그 챌린지 활동을 마친 후 갈맷빛 봉사단이 마련한 ‘환경보호 퀴즈!’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배웠다.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한 7살 유아는 “쓰레기를 집게로 집어 보는 건 처음이어서 재미있었고 길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 어르신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놀랐고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