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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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대한민국 국정 책임질 대통령 선출…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5월 29일~30일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 ■ 총 7명 등록했으나 기호 6번 사퇴로 최종 6명 후보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질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5월 11일 오후 6시에 마무리된 후보자등록 신청 결과 총 7명이 등록을 마쳤으나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5월 18일 사퇴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6명의 후보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아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이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은 후보자를 내지 않아 기호 3번은 결번됐으며, 기호 6번도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사퇴로 인해 결번이 됐다. ■ 평택 유권자, 남성 26만7,404명, 여성 23만9,299명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4,436만3,148명이며, 성별은 남성 2,196만3,928명, 여성 2,239만9,220명으로 여성이 1% 정도 많다. 연령별 분포는 ▶18~19세 90만 여명(2.0%) ▶20대 583만 여명(13.2%) ▶30대 663만 여명(15.0%) ▶40대 764만 여명(17.2%) ▶50대 868만 여명(19.6%) ▶60대 784만 여명(17.7%) ▶70대 이상 684만 여명(15.4%)으로, 50대 유권자 수가 가장 많다. 지역별 유권자의 수는 경기도 1,171만1,25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서울 828만4,591명, 부산 286만4,071명, 인천 261만8,461명 순이다. 평택시 유권자 수는 50만6,703명이며, 남성 유권자는 26만7,404명, 여성 유권자는 23만9,299명이다. ■ 지상파 방송 3사,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당선자 예측 발표 사전 투표는 5월 29일(목), 5월 30일(금) 이틀간 실시되며, 2025년 6월 3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들(2007년 6월 4일 출생자까지) 누구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인 6월 3일 실시되는 본투표는 거주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내받은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고, 사전투표보다 투표 시간이 2시간 연장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개표는 6월 3일 오후 8시 투표를 종료한 즉시 진행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는 25만8,254명이 선거 명부에 등재되었고, 이 가운데 20만5,268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644명, 미주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 대비 10.4%,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5%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및 투표지 수검표제 실시 정부와 중앙선관위는 26일, 이번 대선 투개표 과정에서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CCTV 영상을 24시간 공개해 투명성과 정확성을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도 열람용모니터를 설치하여 별도의 신청 없이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범죄 증가에 유의하면서 검·경의 전국지검·지청, 경찰관서에 설치되어 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단계별(현 2단계, 선거일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거사범을 단속 중이다. 특히 후보자·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와 반복적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 구속수사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병행해 근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5-28
  • 괴태곶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 “해군2함대는 괴태곶 봉수대를 시민 품으로 돌려달라!”
    ▲ 규탄집회 후 가두행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괴태곶 봉수대 시민 품으로 돌려줘야” 최근 해군2함대 내에 있는 평택 괴태곶 봉수대(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를 시민 품으로 돌려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평택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와 수도사, 지역주민 150여 명은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해군2함대 정문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졌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집회는 ▷여는 발언(수도사 적문스님) ▷시민 발언(문형철 원정7리 이장, 송제은 포승읍이장협의회장) ▷연대 발언(전만규 화성 매향리주민대책위원장) ▷규탄 발언(박준우 도곡리 이장, 차화열 평택명품도시위원장,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 ▷결의문 낭동(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순으로 진행됐다. 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는 이날 집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염원인 괴태곶 봉수대 개방 요구를 외면하고 주민과의 대화조차 거부하는 해군2함대를 규탄한다”며 “국가유산이며 해양국방유적인 괴태곶봉수대를 되찾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시민과 함께 쟁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해군2함대 내에 위치한 괴태곶 봉수대 터 또한 “해군2함대는 1990년대 말 국가안보를 위해 원정7리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120여만 평이 넘는 땅을 수용하면서 포승읍 원정리에 입지했다”며 “당시 해군은 인근 주민들의 괴태곶 봉수대 자유 출입을 약속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해 왔으나, 현 해군2함대 사령관은 그동안의 논의된 내용들을 외면하고 인근 주민 및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거부하거나 축소하기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회의 목적은 30년을 넘게 철책 안에 잠들어 있는 국가사적이자 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인 괴태곶 봉수대를 해군기지 건설 당시 약속했듯이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명수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조선시대부터 왜적의 침입을 알리고 대비하기 위한 통신수단으로 활용돼 오던 원정리 괴태곶 봉수는 1986년 3월 5일 평택시향토문화유적 1호로 지정된지 37년 만에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가사적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면서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괴태곶 봉수대를 시민 품으로 하루빨리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11시 10분~12시 30분까지 해군2함대 정문에서 원정3거리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18일 출범한 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는 국가사적이자 평택향토문화재 제1호인 괴태곶 봉수대를 시민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출범 당시 “괴태곶 봉수대는 마땅히 시민 품으로 되돌려져야 하고, 국방부와 해군은 시민들의 마땅한 요구에 적극 호응해야 할 것”이라며 “봉수대와 그 일대가 역사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상생 협력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대동여지도(1861)에 표기된 괴태곶 봉수대 <제공 = 평택문화원> ■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 가치, 유구 확인 여부’ 가치 크게 인정받아 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邑治)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며, 남북의 주요 끝점에서 시작하여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으로 집결하도록 했다. 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인 ‘제5로 직봉 - 평택 괴태곶 봉수 유적(第5路 直烽 - 平澤 塊台串 烽燧 遺蹟)’은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 가치,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크게 인정받아 2023년 11월 2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순천(현 여수) 방답진(防踏鎭) 돌산도봉수(突山島烽燧)에서 초기(初起)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마흔네 번째이자, 옥구(현 군산) 화산봉수(花山烽燧)에서 초기하는 제5로 간봉(직봉 노선의 단절을 우려해 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한 보조선로에 위치한 봉수)의 열다섯 번째 연변봉수(沿邊烽燧) 종착지로서 직봉인 화성 흥천산봉수(興天山烽燧)에 응하는 결절점에 해당한다. 특히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인 괴태곶 봉수는 문헌과 일치하는 장소에서 발견되어 역사성과 기록성이 높으며, 북방과 연변의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봉수 노선으로 조선시대 지리 정보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왜구들은 해운선을 이용하여 대마도와 가까운 남해안 내륙뿐 아니라 원거리인 강화도까지 침입하였으며,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이러한 왜구가 침투하는 바닷길을 감시하기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하여 수군인 수사(水使)의 관리 하에 요새(要塞)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5-28
  • 인근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 “고위험군 백신 접종해야”
    <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 4일 WHO의 발표를 보면 최근 4주(4월 7일~5월 4일) 동안 82개국에서 2만3,164명의 환자가 보고돼 직전 4주(3월 10일~4월 6일, 91개국 4만6,269명)보다 감소했으며, 18주차(4월 27일~5월 3일) 양성률은 3.4%로 올해 들어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5월 20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접종률 47.4%)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유행국가 여행 때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때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려 달라”며 “국내 전파와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5-28
  • 평택 고덕동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 화재… 135명 대피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5월 20일 오후 1시 41분경 평택시 고덕동 여염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분 뒤인 2시 4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 현장의 검은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5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35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스티로폼 재단 열선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90명, 장비 32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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