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함박초, 함께 만든 도서관 ‘도란터’ 문 열다
학교·학부모·학생이 함께 만든 독서문화 공간 새로운 시작 알려
평택시 고덕함박초등학교(교장 권혁인)에서는 5월 28일(수) 본교 도서관 ‘도란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단순한 공간의 개방을 넘어,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학부모 도서관지원단 26명이 함께 기획하고 직접 운영에 참여했다.
개관식에는 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학교도서관팀장을 비롯해 관내 교장단,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서관의 문을 여는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축하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1학년 전 학생이 참여한 도서관 체험부스 활동은 도서관의 기능을 몸소 체험하면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 도서관지원단이 중심이 된 체험 행사에서는 ▷책 암호 풀기 ▷세상의 모든 책 ▷식충식물 & 스마일크랩 관찰 ▷스토리텔링 ▷종이화분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등 6개 주제의 도서 연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권혁인 교장은 “도서관 ‘도란터’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책과 삶을 연결 짓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배움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