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초, 예술 감성 깨우는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 성료
전교생이 수준 높은 예술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
평택시 청옥초등학교(교장 최재영)는 5월 29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악 전문 공연단 ‘뮤즈온(MUSE ON)’을 초청하여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즈온’ 공연은 ‘뮤즈온 행성’에서 지구로 온 다섯 명의 음악 몬스터인 ‘뮤즈몬(MUSEMON)’이 음악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전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고전 음악 해설과 함께하는 ‘베토벤 바이러스’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댄스 챌린지 ‘지니와 함께 춤을’ ▷가야금과 전자드럼이 어우러지는 ‘고민중독’ ▷판소리와 랩을 결합한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문화예술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학생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년군(저·중·고학년)별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노래·연주·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예술 공연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옥초 문화예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면서 예술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예술적 감수성뿐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28일(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공연단을 초청하여 전통문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공연은 해설과 체험이 결합된 교육형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