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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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평택해양축제 소감문] 향후 지역주민 참여도 늘리는 행사계획 수립해야
    ◆ 평소 출입 제한되던 해군 부대 시민들에게 개방 평택시와 해군2함대가 함께하는 ‘2023 평택해양페스티벌’이 5월 13일(토)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해군2함대 영내에서 진행되었다. 페스티벌은 해군과 시민들이 좀 더 친밀해지고 군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되던 해군 부대가 이날만큼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시민들에게 큰 호응 얻어”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송함인 독도함이 입항해 시민들을 맞았고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체험부스는 해군이 참여한 ‘해군마당’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놀이체험마당’이 있었다. 먼저 ‘해군마당’은 서해대교까지 약 45분간 운항하는 항해 체험, 독도함·서울함·인천함의 함정공개, 천안함기념관과 서해수호관을 돌아보는 안보 견학, 마린온 등 3종 헬기 전시, 무인항공기 등 18종의 해군과 해병대 장비 전시를 비롯해 해군문화 체험존인 키오스크 홍보관, 메타버스 체험관, 해병대 체험관, UDT·SSU체험관, 모병 홍보부스, 포토존, 바다 사진 등이 운영되었다. ▲ 지난 13일 오후에 진행된 2023 해양페스티벌 축하공연 또한 시민단체 등이 운영한 ‘놀이체험마당’은 봉수대 재현, 어린이 봉군체험, 3.1운동 체험, 역사인물과 문화유산 소개, 원정리 사진전,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수도사), 다도체험(심복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테라리움캔들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풍선아트 등이 마련되었으며, 필자도 봉수대 체험과 어린이 봉군 체험 안내에 참여하였다. 봉수대 체험은 봉수대를 재현한 미니봉수대 관람을 제공하였으며, 어린이 봉군체험은 봉군 복장을 착용하고 칼과 무기를 직접 들고 대결하는 체력 테스트로, 장난감 돌을 들고 반환점 돌기 및 활쏘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3.1운동 체험은 나라 독립을 위해 조상들이 평택에서 진행하였던 3.1운동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역사인물과 문화유산 소개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평택의 자랑스러운 이대원 장군, 어사 박문수, 안재홍 선생, 원심창 의사, 지영희 선생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와 함께 가깝고도 먼 평택시 서부권 역사문화관광 명소인 수도사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평택호관광단지, 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관 등도 소개하였다. 아울러 원정리 사진전에서는 원정리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전시로 진행되었으며,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은 사찰음식 시식과 익히 알고 있던 원효대사를 자세히 설명하였고, 심복사의 다도 체험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도에 대한 체험과 시음 등으로 진행되었다. ▲ 해군 수리온 헬기를 체험하고 있는 시민들 모든 놀이체험마당 부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필자가 안내로 참여했던 봉수대 재현 및 어린이 봉군 체험,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방문하여 체험하였으며, 봉수대와 봉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평택3.1운동선양회에서 준비한 4백여 명분의 태극기와 고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였고, 수도사에서 준비한 사찰음식 1천여 명분은 행사 마감 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심복사에서 준비한 다도 체험과 한잎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연병장 잔디마당에서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해군의장대 시범 2회,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 소리조 4인조 성악공연, 아랑고고 장구공연, 국제대 댄스공연, 경기대 거북선응원단 시범이 진행되었다. 해군의장대는 난이도가 높은 시범을 통하여 해군의 절도와 기지를 보여 주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강인함을 보여 주는 격파 시범과 가요에 맞춘 품세 시범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 괴태곶봉수대 봉군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이외에도 소리조 4인조 성악공연은 현란한 시범 뒤에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면서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시니어로 구성된 유명 장구팀인 아랑고고 장구팀은 신나는 우리 가락을 장구로 표현하였고, 국제대학교 댄스공연에서는 인기 가요에 맞추어 댄스를 선보여 MZ세대만의 에너지를 보여 주었고, 경기대 거북선 응원단 시범에서는 대학생의 패기와 힘을 표현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공식행사에서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해군 홍보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초대가수 설하윤, 민경훈, 윤하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해군 군악대 공연은 해군 군악대의 연주와 노래가 진행되었고, 홍보단의 사물놀이, 비보이 등 해군의 젊은 패기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 인기가수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을 고려하여 트로트, 발라드, 댄스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독도함의 우렁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축제의 막을 내렸다. ▲ 관람객을 위해 시민단체가 운영한 체험부스 ◆ 민·관·군의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실천한 축제 평택시와 해군2함대가 함께하는 ‘2023 평택해양페스티벌’은 해군 부대 개방은 물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해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2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시는 서해 바다를 품은 ‘평화·안보도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해군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대를 개방해주신 해군2함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과 시민들이 더욱 친밀해지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평택 해양페스티벌’의 성과를 평가·보완하여 평택시의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군의장대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필자가 느끼기에 전국각지에서 관람객들이 1만여 명가량 행사장을 찾은 만큼 해양축제는 평택을 넘어 전국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많았으며, 사전행사와 본행사 구성도 좋아 관람객들의 참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첨단무기들과 헬기 그리고 함정들도 관람할 수 있었다. 처음 개최된 ‘2023 평택 해양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느낀 점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단체들의 자부담 및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해군2함대의 진심 어린 노력들이 모여 성공리에 마무리된 축제로, 민·관·군의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실천한 축제로 평가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관람객이 집중된 오후에는 출입 시간이 지연되어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감내하여야 했다. 내년에는 시민들의 주차와 행사장으로의 접근 편리성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며, 향후 지역주민 참여도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계획들이 수립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 교육/문화/웰빙
    2023-05-24
  • 평택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
    공모 추진전략 발표회 참가… 지정되면 지역사회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삼성전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오후 3시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신속하고,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공모를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공모를 개시했다.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약 232만9천 평)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제조공장(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역량이 즉시 향상되고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한 시가 2021년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 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반 시설, 인재 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적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정형민 미래도시전략국장 정형민 국장은 브리핑에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반경 2㎞ 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정주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는 동시에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평택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 = 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9일 평택항 일원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발하게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또는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긴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악성종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백혈병, 면역결핍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하여,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에서 저온저장, 85℃ 이상의 온도에서 완전히 익혀 먹거나, 생굴이나 어패류를 취급할 경우 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또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접촉했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 바닷가 물놀이가 증가하는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고위험군은 더 철저히 예방수칙을 준수해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영유아 수족구병 한 달 새 3배↑… “손 잘 씻어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시설 환경·집기 소독 필요 <제공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0~6세)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한 달 전인 15주차 4.0명에서 19주차 13.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2일 이상의 발열 등 증상이 심한 경우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컵이나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 공간의 분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환자를 돌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5-24
  • 2023년 평택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6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9~39세 청년 창업자 최대 200만 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창업 초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초기·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청년 창업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자 등록이 6개월 이상 평택시로 되어 있으면서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19~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이다. 지원 가능한 항목은 창업과 관련한 교육비, 시제품 제작비, 박람회 참가비, 지식 재산권 출원 비용 등이며,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항목 내에서 청년 창업자가 먼저 비용을 지출하고 해당 내용의 증빙 서류를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 첨부하면 심사를 거쳐 개인별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 신청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청년정책과(☎ 031-8024-35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24
  •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난 피해 대비하세요!
    태풍·지진 등 9개 재난 재산피해 보상… 보험료 70% 이상 지원 <제공 = 행정안전부> #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 소상공의 상가는 내·외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연간 3만3,000원을 부담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보험료의 2,212배인 7,300만 원을 보상받아 재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22일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시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 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이며,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7개 민간보험사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을 통해서도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7개 보험사는 디비(DB)손보,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케이비(KB)손보, 엔에이치(NH)농협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다. 행안부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가입지역 및 면적, 보상한도에 따라 보험료 차이는 있지만 정부 지원(70%~100%)을 받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4년간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한 이후 2021년 4.7%에서 2023년 3월 43.1%로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24
  •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국민 26.6% 경기도에 산다”
    2002년 인구 1천만 명 돌파 후 20년 4개월 만에 1,400만3,527명 ▲ 경기도청 외경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 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5,608명으로 총 1,400만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으며, 경기 남부에 1,038만4,604명(74.2%), 북부에 361만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만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6,735명, 용인시 109만2,738명, 고양시 108만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택시는 58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2,769명, 가평 6만3,005명, 과천 7만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5천 명, 하남 13만5천 명, 김포 12만9천 명, 평택 12만4천 명, 시흥 12만2천 명 순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평택시, 농지 불법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
    농산물가공처리시설, 농업용 창고, 농막, 야적장, 주차장 대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농지법 질서 정립 및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5월 22일~6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 불법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농산물가공처리시설, 농업용 창고, 버섯재배사, 농막 등 농업용 시설과 농지를 야적장, 주차장 등으로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시설이다. 단속 내용은 농지전용허가(협의)를 득한 후 불법적으로 용도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 및 조치할 예정이며, 적법한 농지전용허가 절차 없이 건축물 설치, 야적장 등 타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농지불법전용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지 불법 행위 단속을 통해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고 농지가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농업경영 본래의 목적대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농지법 제42조(원상회복 등) 등에 의거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24
  •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4천 명 모집
    경기도 거주 만 18세~만 34세… 5월 19일~6월 5일까지 접수해야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3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4천 명을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천 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5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6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https://account.ggw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17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https://account.ggw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 1877-3757) 및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 노동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24
  • [특집] 류정화 평택시의원 “시민 위한 정책과 예산 반영하겠다”
    “미국 우수 선진사례 평택에 접목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습니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류정화 의원은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출장에서는 ▶로마 국립중앙도서관 ▶로마 란테라네제 카톨릭 대학 도서관 ▶산타기울리아 신시가지 ▶라데팡스 신도시 ▶프랑스 상카트르104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우수 선진사례 발굴에 나섰다. 류정화 의원은 “7박9일이라는 연수기간 동안 지역을 잠시 비웠지만 강화된 역량만큼 새로운 시선과 넓어진 생각으로 평택시 실정에 맞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외출장 소감을 밝혔다. <편집자 말> ◇ 역사의 기록과 기록물 소장이 잘 되어있는 ‘국립중앙도서관’ 이탈리아의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의 중심은 국립도서관답게 역사의 기록과 기록물(자료)의 소장에 있었다. 여러 가지 질의응답이 오가는 동안 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의 역사와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자부심을 표현했다. 그리고 디지털 자료 검색 편리함과 함께 아날로그 카테고리 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설명을 청취하면서 우리 평택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카이빙’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했다. 평택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떠한 역사를 기록하고 그 기록은 무엇을 깨닫게 해 줄 것인가? ▲ 그림 같았던 라데팡스의 신개선문을 방문한 류정화 의원 이어 방문한 ‘란테라네제 카톨릭대학 피오 9세 도서관’은 도서관 건물 지하에 유적을 그대로 간직한 바티칸의 조용한 대학 도서관이다. 들어서면서부터 유심히 관찰하게 만들었던 전체적인 내부 구조와 우리가 흔히 접했던 도서관의 조명과 달랐던 간접조명으로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도서관이라면 이곳 란테라네제 카톨릭대학 피오 9세 도서관은 특정대학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가 제한된 도서관이다. 때문에 매우 한적하고 더 조용한 느낌이었다. 또 바티칸의 관리하에 운영이 되므로 더욱 느낌이 남달랐다. ▲ 피오 9세 도서관을 방문해 질의하고 있는 류정화 의원 앞서 방문한 국립중앙도서관과 피오 9세 도서관의 질의응답 속에 느꼈던 공통점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서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도서관뿐만이 아닐 것이다. 어디든 ‘현장 속에 답이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도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야 할 것이다. ▲ 창밖으로 본 라데팡스 도심 전경 ◇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는 파리의 도심 재개발, ‘라데팡스’는 어떤 곳인가? 미래도시에 온 듯했다. 도시 디자인이 그러했다. 어딘지 서울 같기도 한 굉장히 바쁜 도시 느낌의 이 지역은 3개의 지역이 연결된 재개발 구역으로, 라데팡스 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비즈니스 지구 중 런던 더시티, 뉴욕 미드타운, 도쿄 마루노우치 다음으로 4위로 꼽힌다. 그림 같았던 라데팡스는 유럽의 교통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나무 심기, 새로운 도시공원 조성, 새로운 부동산 프로그램에서 지붕과 테라스의 녹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3개 지역의 지상은 새로운 업무 도시로 개발하고 지하는 하나로 연결해 지하도로가 되었다. 호텔과 쇼핑센터 구축, 올림픽을 위한 게스트 라운지, 대형 실내홀, 국제회의 및 행사를 위한 세미나 공간 등 침체되지 않고 24시간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개발 사업이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다양한 탄소중립이 중심을 잡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고, 미세먼지로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우리의 현실 속에 과연 우리는 얼마나 공격적으로 탄소중립 사업을 하고 있는지, 중국의 핑계를 대면서 형식적인 사업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본다. ▲ 버려진 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한 ‘상카트르 104’를 방문한 의원들 ◇ 문화의 숨을 불어넣은 ‘문화예술공간 상카트르104’ 문화예술을 즐기기에는 낙후된 지역, 여러 가지로 소외지역이라고 불리는 문화공간이 너무나 열악한 북부지역에 탄생한 ‘문화예술공간 상카트르104’. 이곳은 예전에 시에서 운영하던 장례식장이었다. ‘버려진 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다’는 것에 잘 착안한 곳. 이 공간을 구석구석 잘 활용하고 있는 시민들을 보면서 역시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카트르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시간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의 구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문득 평택호의 소리터 공연장이 겹쳐졌다. ‘복합문화예술공간’만큼은 공간을 구성할 때 특히나 전문가, 현장활동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정이 사업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전문 현장 인력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함께 논의하고 반영하는 과정(물론 용역이라는 단계를 거치지만 그 용역이 전문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에는 아직은 많이 미흡한 것 같다)을 충분히 거쳐야 예산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장비시설운용을 제외한 공간의 대관은 무료였다. 대관의 방식은 우리와 비슷했지만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것은 왜였을까? 이곳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인식이 일단 존재한다. 장례문화가 우리나라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소위 ‘주민기피시설’로 인식이 되어있고, 유럽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을 인식하고 이런 주민기피시설공간에 대한 재사용을 고민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다른 방향을 가지고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공간재사용’에 대한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이번 연수에 크게 의미를 둘 수 있었다. ▲ 피오 9세 도서관을 방문한 류정화 의원 ◇ 맺음말 그동안 ‘우물’ 안의 개구리는 ‘우물’이 세상의 전부였다. 그러나 우물을 나온 개구리는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유럽의 도시재생은 내가 생각해온 도시재생에 비용의 절감이라는 필요 조건이 있었다”, “기록과 소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다”, “이제 문화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적용을 고민할 때이다.” 단순 인터넷 자료검색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그리고 본인이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고 고민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이렇게 다시 한 번 실감한다. 평소 지역 민원 현장에서 경험하고, 회기 때 의회에서 정책적인 부분과 행정적인 부분을 파고들며 고민하는 것. 그리고 이론적으로만 생각해왔던 것을 실제로 확인한다는 것이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이고 역량의 강화인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도저히 경험하거나 자료로는 가늠, 공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이런 연수의 기회를 준 것 같다. 또 평소에 늘 서로 어려운 사이인 집행부와 의회. 같은 고민을 하며 이렇게 같은 테마를 두고 회의장이 아닌 현장을 비교하며 질의응답과 생각을 공유하고 편안하게 정책과 시민을 위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에 얼마나 될 수 있을까. 7박9일이라는 연수기간 동안 지역을 잠시 비웠지만 강화된 역량만큼 새로운 시선과 넒어진 생각으로 평택시에 맞는 시민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연수기간 동안 팀원으로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과 사무국, 집행부 팀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특집] 소남영 평택시의원 “우수 선진사례 평택에 접목하겠다”
    미국 서부지역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시찰 통해 우수 사례 발굴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남영 의원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이라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출장에서 발굴한 우수 선진사례를 평택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소남영 의원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견문 넓혀”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 상하수 처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비교 시찰 및 자료 수집을 통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적용방안 모색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외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 시는 현재 많은 개발과 현안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선진사례들을 우리 시에 접목 반영시킴으로써 우리 시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방안들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LA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있는 소남영 의원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대중교통 분야로 샌프란시스코 교통국 산하 대중교통 통합운영 시스템인 ‘뮤니(MUNI)’ 중 버스, 케이블카 등을 탑승하여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의 버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로, 출입문 앞쪽에 장애인용 리프트가 작동하여 승차 및 하차 시 지면으로 최대한 가까이 내려와 노약자 및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하게 제작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 LA시의회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왼쪽) 의원과 김영주 의원 미국의 대중교통은 ‘이동권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사회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판단되었다.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한 소남영(왼쪽) 의원과 이기형 의원 이어 미국의 주차장을 방문하여 주차선에 대하여 많은 점을 느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료 및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좁은 주차선 간격 때문에 차문을 열고 닫을 시 ‘문콕 현상’이 생겨 시비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주차선 경계 폭을 이중으로 선을 그어 이용하기 때문에 문콕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 시에 접목한다면 주차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LA시의회를 방문해 청사 건물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바퀴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 시의 경우에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때 여성용 화장실이 부족하여 긴 대기 줄을 서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운반이 쉬운 이동식 화장실이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어바인시 공원 이동식 조명을 살피고 있다. ◇ 재난 대응이 철저한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국’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어바인시 공원’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샌프란시스코 소방서와 로스앤젤레스 비상관리국을 방문하여 안전 총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우리 시의 재난 위기 대응 방안과 비교하였다. 재난대응 상황 근무자의 근무복을 역할별로 색상으로 구분한 것은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어 미국의 계획도시인 어바인(Irvine)시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내에 설치된 이동식 조명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 장치는 주간에 태양광으로 전력을 저장한 후 야간에 필요한 곳에 빛을 밝혀주는 이동식 시설이며,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 LA비상관리국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가운데) 의원과 이기형 의원 어바인시 공원은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았다. 특히, 튜브식 그네 시설을 이용하는 한 어린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놀이기구 그네의 구조물이 매우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시의 공원 내 놀이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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