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미국 서부지역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시찰 통해 우수 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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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영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남영 의원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이라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출장에서 발굴한 우수 선진사례를 평택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소남영 의원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견문 넓혀”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 상하수 처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비교 시찰 및 자료 수집을 통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적용방안 모색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외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 시는 현재 많은 개발과 현안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선진사례들을 우리 시에 접목 반영시킴으로써 우리 시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방안들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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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있는 소남영 의원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대중교통 분야로 샌프란시스코 교통국 산하 대중교통 통합운영 시스템인 ‘뮤니(MUNI)’ 중 버스, 케이블카 등을 탑승하여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의 버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로, 출입문 앞쪽에 장애인용 리프트가 작동하여 승차 및 하차 시 지면으로 최대한 가까이 내려와 노약자 및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하게 제작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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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의회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왼쪽) 의원과 김영주 의원

 

미국의 대중교통은 ‘이동권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사회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판단되었다.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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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한 소남영(왼쪽) 의원과 이기형 의원

 

이어 미국의 주차장을 방문하여 주차선에 대하여 많은 점을 느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료 및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좁은 주차선 간격 때문에 차문을 열고 닫을 시 ‘문콕 현상’이 생겨 시비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주차선 경계 폭을 이중으로 선을 그어 이용하기 때문에 문콕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 시에 접목한다면 주차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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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의회를 방문해 청사 건물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바퀴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 시의 경우에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때 여성용 화장실이 부족하여 긴 대기 줄을 서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운반이 쉬운 이동식 화장실이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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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시 공원 이동식 조명을 살피고 있다.

 

◇ 재난 대응이 철저한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국’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어바인시 공원’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샌프란시스코 소방서와 로스앤젤레스 비상관리국을 방문하여 안전 총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우리 시의 재난 위기 대응 방안과 비교하였다. 재난대응 상황 근무자의 근무복을 역할별로 색상으로 구분한 것은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어 미국의 계획도시인 어바인(Irvine)시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내에 설치된 이동식 조명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 장치는 주간에 태양광으로 전력을 저장한 후 야간에 필요한 곳에 빛을 밝혀주는 이동식 시설이며,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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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비상관리국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가운데) 의원과 이기형 의원

 

어바인시 공원은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았다. 특히, 튜브식 그네 시설을 이용하는 한 어린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놀이기구 그네의 구조물이 매우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시의 공원 내 놀이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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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소남영 평택시의원 “우수 선진사례 평택에 접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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