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미군기지 이전현황 브리핑 청취 및 현안사항 논의
 
 
공시장 미군부대.jpg
 
 지난 25일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부대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평택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험프리스 수비대 홀랜드 사령관이 주관하여 미2사단 에반스 행정부사단장 등 미측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으로부터 미군기지 이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평택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에 앞서 공재광 시장은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미2사단 헬기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탄저균 사고와 관련해 “평택시민 및 각 시민단체에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택의 지역상황이 주한미군 측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또 다른 현안사항인 Off-limit(오프리미트)와 관련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향후 탄력적으로 Off-limit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험프리스 수비대 홀랜드 사령관은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조치하겠다”고 협조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공 시장은 “앞으로 크게 증가할 미군장병 및 가족들을 위해 먹거리, 즐길거리 등과 관련된 T/F팀을 구성하여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군 측에 많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캠프 험프리스는 한국전쟁 당시의 이름인 K-6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시설 관리 사령부의 태평양 지역대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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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캠프 험프리스’ 오찬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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