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팀 한진수 감독 부임 이후 최강의 실력 발휘해
평택시는 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하키, 볼링 등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우승기와 우승컵 봉납 및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하키, 볼링, 역도, 레슬링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하키와 볼링팀에 대한 우승기와 우승컵 봉납을 시작으로 대회에 출전한 입상 지도자 및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스포츠 발전과 우리시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6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7월에 열린 2015 한국대학 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으며, 평택시청 볼링팀은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2월 창단된 평택시청 하키팀은 2009년 한진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 등으로 최강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