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참여로 진행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 소방공무원 17명이 동원되어 모곡공단입구→서정리역(서정리시장)→송탄역(송북시장)순으로 약 15Km를 이동하면서 실시하였으며, 도정과제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제” 추진을 위해 실시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급사항 발생 직후 5분 이내의 초기 대응을 ‘골든타임’이라 부르지만, 늘어나는 교통량과 부족한 시민의식은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내 사고 현장 도착을 막는 장애요인이 되며,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아직까지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대한 시민 양보의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긴급차량에 대한 의식 전환의 필요성에 따라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탄소방서는 소방차량 플래카드 부착 및 방송시설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송북시장 등 주차 밀집구역 3개소를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구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