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615일부터 7월 중순까지 평택 농산물 판매
 
한 달여 동안에 37천만 원의 판매실적 올려
 
 
경기도 판매.jpg
 
 경기도가 메르스 피해지역인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한 달여 동안에 37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 달 동안 경기경찰청과 농협 경기지역본부, 수원·동두천·안산·안양시와 도 산하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모두 21천만 원 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사이버장터와 구내식당, 부서 등이 5,800만 원 가량의 평택농산물을 구입했으며, 도청 운동장과 농협 경기지역본부, 국회, 행정자치부 등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약 14백만 원 규모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경기도는 지난 615일부터 메르스 발생으로 침체된 평택지역 경제 활성화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 산하 각 공공기관과 시·군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농산물 구입을 장려했었다.
 
경기도 판매2.jpg
 
 이어 도는 경기도의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에 평택농산물 특판 코너를 설치하는 한편 도청 운동장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판매부스를 설치하여 매주 금요일 평택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다. 특히, 도는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를 통해 평택 블루베리와 꿀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각 시·군과 유관기관, 기업체에서도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동참했다. 수원시와 안양시, 동두천시, 안산시 등 소비지역 시는 물론, 국회, 경기도시공사, 경기경찰청, 수원교육청, 평택세관, 중소기업지원센터, 서울대병원, 과천경마장 등 공공기관과 머니투데이, 새마을금고, 굿모닝병원 등 기업체에서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함께했다.
 
 이번 판매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체리와 블루베리로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토마토와 오이, 애호박, 잡곡 등은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송유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메르스가 진정되고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 날 때까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0272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기도, 메르스로 판로 막혔던 “평택 농가에 큰 도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