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평택시내 초등학생 600여명 참가 바둑 삼매경에 빠져
 
 
원유철 바둑.JPG
 
 원유철 국회의원(새누리, 평택갑)은 평택시바둑연합회(회장 견엄수)와 공동으로 52() 평택시 이충동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국회의원배 평택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최된 이날 바둑대회에는 평택시내 초등학생 약 6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도 참관하면서 지도대국을 펼쳐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 대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들은 관람석에서 차분히 자녀들을 응원하며 대회를 지켜보았다.
 
원유철 바둑2.JPG
 
 대국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국회 기우회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하여 체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본 훈련을 할 수 있고 정서적 지능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대국을 통해서 상대와의 승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최선을 다해 두면 지더라도 이기는 것이라고,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견엄수 평택시 바둑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컴퓨터게임에 빠져있는 어린 학생들이 이번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서 교육효과가 높은 바둑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 한 학부모는 어린 아이들에게 뜻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 특히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라 다소 소란스럽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어린이들이 질서 있게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바둑이 정서안정에도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철 국회의원은 국회 기우회장으로, 지난해 8월 한-중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 의원 바둑교류전을 갖고 반상(盤上) 외교전을 펼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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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국회의원배 평택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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