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평택해경, 경찰관 3명 승선시켜 승객 안전 확보에 나서
 
 
 승객들을 태우고 평택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엔진 고장을 일으켜 출발한 지 11시간 만에 긴급 회항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승객 586명을 태우고 평택항을 출발해 중국 연운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C호(14,991톤)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평택항으로 회항해 수리를 받았다.
 
 사고 여객선은 당초 지난 24일 오후 7시께 중국 연운항을 향해 출항했지만 기관고장을 일으켜 자체수리를 한 후 출항했지만 또 다시 고장을 일으켜 평택항 부근 방도 남동쪽 3㎞ 해상에서 약 9시간 동안 수리를 받다가 결국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회항했다.
 
 평택해경은 고장 사고가 발생하자 경비정, 방제정, 122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는 한편, 경찰관 3명을 C호에 승선시켜 승객 안전을 확인하는 등 승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여객선의 자체적인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사 측에 평택항으로 입항시켜 수리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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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향하던 국제여객선 고장으로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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