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5억4천만불, 수입 94억7천만불, 전년대비 감소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2015년도 1분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75억4천만불이며, 수입 역시 15% 감소한 94억7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수출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 34억7천만불(전체점유율 46%) ▶휴대폰 18억4천만불(24%) ▶철강제품 1억3천만불(1.7%) ▶편광필름 1억1천만불(1.5%)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인 4억2천만불이 감소(‘13년 1분기 38억 9천만불)하여 전체 수출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고, 휴대폰 또한 7% 감소(‘13년 1분기 19억8천만불)하였다.
이와 반대로 철강제품 수출이 67% 대폭 증가(‘13년 1분기 8천만불)하였고, 광학제품 원재료인 편광필름은 17% 증가(‘13년 1분기 9천만불)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성장세를 유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4억4천만불로 3.8% 증가해(‘13년 1분기 23억5천만불) 주요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였고, 미국은 15억7천만불로 0.3% 소폭 감소(’13년 1분기 15억8천만불)하였다.
아울러 수입동향 주요 품목별 내역은 ▶LNG 등 석유가스류 27억2천만불(전체 점유율 29%) ▶자동차 23억3천만불(25%)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 10억4천만불(11%) ▶전자집적회로 4억7천만불(5%) 순으로 집계되었다.
자동차는 수입차 선호도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13년 1분기 16억9천만불) 38% 대폭 증가하여 최근 수년 동안 변함없는 수입 증가세를 보였지만, LNG 등 에너지 수입이 37%인 16억불이 감소(‘13년 1분기 43억2천만불)하여 전체 수입 감소세를 주도하였다.
지역별로는 EU가 자동차 수입 증가세를 반영하여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13년 1분기 14억7천만불)한 19억1천만불로 최대 수입지역으로 올라섰고, 중국은 18억4천만불로 0.4% 소폭 감소(‘13년 1분기 18억3천만불)하였다. 특히, 중동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무려 49%가 감소(‘13년 1분기 32억1천만불)한 16억4천만불을 기록, 평택·당진항 최대 수입지역 지위를 내려놓게 되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