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 지휘, 함선 13척, 180여명 인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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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해경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4월 9일(목) 오전 10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평택해경안전서에서 ‘국민 참여 민관군 합동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 구조 훈련은 해상 골든타임 1시간 내에 민·관·군 가용 구조 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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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훈련은 제1회 국민 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민간 해양구조대원과 구조선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는 ‘국민 참여’ 인명 구조 훈련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3명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이 침몰 위기에 빠진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된 인명 구조 훈련에는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민간 해양구조대원 15명, 중부본부 항공단 구조 헬기 1대, 평택해경서 함정 7척, 고속단정 2척, 해군 구조정 1척, 소방 구급차 1대 등 각종 함선 13척과 180여명의 구조 인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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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은 ▶평택 해상관제센터의 선박 사고 신고접수 및 전파 ▶구조세력 현장 도착 ▶민간 구조 선박과 해경의 해상 추락자 구조 ▶선박 내부 수색팀 진입 ▶퇴선 유도 및 승객 탈출 ▶침수 선박 수리 등의 순서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김두석 중부해경안전본부장은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여 해양 안전 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훈련 실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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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본부장은 훈련 종료 후 평택해경안전센터(옛 해양경찰파출소)를 방문하여 평택항에서 사람이 빠진 상황을 가상한 순찰정 출동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일선 해경 관서의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해군, 소방 등과 평소에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해난 사고가 발생하면 해상 골든타임 내에 모든 가용 구조 수단을 초기에 집중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오늘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강인한 해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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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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