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플랫폼 주변 CCTV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중

  
 지난 29일(목) 오후 5시 27분께 평택시 하북리 진위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A(23)씨가 서울 용산행  1호선 상행선 급행전철에 치어 숨졌다.

 정씨는 진위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전철의 기관차 앞부분에 치였으며, 해당 전철을 운행한 기관사 B(40)씨는 기관실에서 정씨가 치인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철이 진위역 플랫폼에 들어설 때 정씨가 기관차 쪽으로 뛰어들어 치였다"고 진술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20대 남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배낭을 메고 있었던 A씨에게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연운행 돼 시민들은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상행선 선로 두 개 중 사고가 나지 않은 한 개의 선로를 이용해 급행열차를 운행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플랫폼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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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역, 20대男 급행전철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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