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하부 조명시설에서 전선 타는 냄새로 “주민들 불안”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을 가로지르는 평남로 하서교 하부에 설치된 경관조명에서 4~5개월 전부터 전선 피복이 타는 냄새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주택가까지 타는 냄새가 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또한 하서교 하부 경관조명 전기를 제어하는 전기제어함의 잠금장치도 되어있지 않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한국전력에 제보를 해 26일(월) 저녁 10시께 한국전력 측은 하서교에 출동해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마도 평택시에서 조명공사를 실시한 것 같다"며 "시민이 제보전화를 해 현장에 와보니 전선이 타는 냄새가 확실해 점검을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시설관리를 하는 평택시 차원에서 정확한 안전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서교 인근 주민 A씨는 "그렇지 않아도 안전이 가장 우선시되는 현실에서 통복천 하서교 아래 조명 쪽에서 전선이 타는 냄새가 발생해 휴식과 야간 운동을 하기 위해 통복천을 찾은 많은 시민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평택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경관조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나가 경관조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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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하서교, 전기 안전점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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