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길 지나던 시민들에게 이유 없이 흉기 휘둘러 
 
 길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묻지마 칼부림'을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월) 아무 이유 없이 길을 가던 시민 김모(54)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로 안모(63)씨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안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평택시의 한 길가에서 지나던 행인 김모(5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입술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씨는 당시 또 다른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안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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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소동 "시민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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