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평택 시민단체·정당 "쌍용차 문제해결 평택시가 나서라!"

 지난 22일(월)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금속노조쌍용차지부,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심리치유센터와락, 평택민주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정당 소속 20여명은 회견을 통해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 70미터 고공의 굴뚝에 올라 농성중인 김정욱, 이창근 쌍용차 해고자에 대하여 쌍용차 회사 측의 방해로 인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 물품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천막 설치도 평택시청이 평택경찰서와 공조해 비인도적인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막 철거에 대해 공재광 평택시장이 사과해야 한다"며 " 농성중인 해고노동자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쌍용차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13일 새벽 4시 15분께 평택공장 내 도장 공장 건물 옆 70m 높이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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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농성자 지원 촉구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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