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지난 10월 2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일자리과 신설

 경기도가 민선6기에 사회적 일자리 18만 개를 창출한다.

 도는 민선6기 동안 자활,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 분야 43개 사업에 1조3,600억 원(국비 53.3%, 도비 7.7%, 시 군비 39%)을 투입하여 사회적일자리 18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6기 일자리 창출 목표인 70만 개의 26%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는 그동안 효율성을 중시한 경제 구조로 인해 야기된 공동체 해체 등 여러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협동, 공생, 공유를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를 적극 도입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해왔다”며 “민선6기 도정 철학을 반영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만개 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 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근로 및 지역사회서비스’ 5만9,106개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3만7,601개 ▶장애인일자리 7,509개 ▶경력단절 등 여성일자리 3만2,120개 ▶문화재 돌봄, 북한이탈주민 등 4만1,167개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2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일자리과를 신설하고 각 부서에 흩어진 사회적일자리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분야별 강점을 살리면서도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일자리 창출은 남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인 ‘넥스트 경기’ 가운데 ‘넥스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의미를 같이 한다”며 “복지와 경제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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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일자리 18만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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