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현장학습체험단 태우고 음주운전 하려다다 적발 "아찔"

 평택시 A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께 경주시 진현동의 숙박업소 단지에서 평택 A초교 현장학습체험단 6학년생 3개 학급을 담당한 버스기사 2명이 음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기사 2명은 전날 저녁 학생들을 숙소에 내려준 뒤 밤늦은 시간까지 소주 3~4병을 마셨으며, 적발당시 술이 덜 깬 상태였다. 경찰은 바로 해당 학교에 연락을 취해 운전기사를 교체하도록 지시했으며, 다만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운전하기 전 적발된 사항으로 사법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경주로 현장체험학습을 온 학교 가운데 688곳의 차량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벌였다"며 "하루에도 수십차례 옮겨 다니며 단속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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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A초교 수학여행 버스기사 ‘음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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