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사상 처음 70% 넘어 "서민들 근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사상 처음 70%를 넘어선 가운데 평택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65.3%를 보였다. 참고로 집값이 1억원인 아파트의 전세금이 평균 7,000만원을 웃돈다는 얘기다.

 한국감정원은 올 10월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전월(70%)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0.1%로 2012년 1월 조사를 시작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올랐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 9월보다 각각 0.1% 오른 67.2%, 73%를 보였으며 평택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0.1% 오른 65.3%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9월(0.37%)보다 0.01% 낮은 0.36% 상승에 그쳤으나 전세금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0.48%를 보였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주택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에 따른 전세 매물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금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첫째주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627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9만원) ▶합정동(714만원) ▶장당동(699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칠원동(542만원)▶동삭동(542만원) ▶고덕면(549만원)  ▶안중읍(549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평균 418만원으로 지역별로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3만원) ▶서정동(410만원) ▶안중읍(428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4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31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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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 전세가율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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