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이마트, 지난해 소비자피해 상담건수만 3천건 넘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이마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소비자피해 상담건수만 3천건이 넘었고, 소비자 피해구제건수도 77건에 달했다. 소비자 상담건수 기준으로는 3사 중 이마트가 58.8%를 차지했고, 소비자 피해구제건수 기준으로는 이마트가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다음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으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가 많았다.

 품목별로는 세탁업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정보통신기기, 문화오락서비스, 의류, 섬유, 신변용품 순으로 피해가 많았다.

 이들 대형마트 3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25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점유율이 27.9%에 달하는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만 10조7,800만원에 달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대표되는 대형마트시장 매출규모는 38조원을 돌파했다”며, “매출경쟁 보다 서비스경쟁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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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소비자피해 2건 중 1건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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