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빈사무실 30회 침입...3,800만원 상당훔쳐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온 30대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지난 6월부터 8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경기, 전남, 전북, 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 현금 등을 30회(3,800만원 상당)에 걸쳐 훔쳐 온 최모씨(34세,남)를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8월 21일(목) 오후 3시경 서울 영등포 앞 노상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퇴근 후 빈 사무실을 범행대상으로 물색 후 사무실 내에 있는 노트북, 현금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두달 간 평택, 분당, 전남 순천, 광주, 전북 전주, 부산, 천안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30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평택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사실을 접수 후 주변 CCTV를 분석하던 중 범행 장소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용의차량을 확인, 전국에 있는 렌트카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한 끝에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추가적인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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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상가털이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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