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평택항 부근 해상 대형 여객선 침몰 가상훈련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8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평택항 입구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국제 여객선이 침수 중인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3척, 122고속보트 1척, 해군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 등 모두 6척의 구조세력이 참가했다.

 대규모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을 구조하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사고신고 접수 및 구조 세력 출동 ▶해상에 뛰어 내린 인명구조 ▶여객선 내부 승객 탈출 유도 훈련 ▶선내에 고립된 인명구조 등을 실제 구조 매뉴얼에 의해 진행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이 탄 선박이 침몰 위험에 빠졌을 경우 해양경찰, 해군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 훈련을 기획했다”며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인명구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앞으로 매월 16일을 ‘인명구조 훈련을 날’로 지정하여 가용 구조인력을 총동원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122구조대원을 매월 여객선, 유도선 등에 보내 조타실, 기관실, 객실 등의 선박 구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 적응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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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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