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평택 포승공단, A社 매일 밤 폐수 무단 방류 적발

 비를 틈타 폐수 무단 방류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며 오염물질을 배출하던 사업장들이 적발됐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7월 1일부터 반월·시화 등 49개 산업단지에 소재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2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가 넘는 49개 업체가 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대기·폐수방지시설 비정상가동 8개소, 배출허용기준초과 15개소, 무허가 11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15개소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평택 업체들도 적발됐다. 평택 포승공단 기초유기화합물을 제조하는 A 사업장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폐수를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무단 방류하다 야간 잠복근무하던 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 적발됐다.

 또한 평택 칠괴공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B사업장은 지정 폐기물인 절삭유를 적정처리 하지 아니하고 우수구로 유출하다가 적발되었다.

 정상구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고의, 상습적인 환경법규 위반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이들 위반업체를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분류하여 특별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09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폐수 배출한 양심불량 업체 49개 적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