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제동장치, 발전차 고장 "승객들 큰 불편"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평택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토) 오전 5시 40분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10시 18분께 평택역을 출발하자마자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승객 640명은 고장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지만 30여분 뒤 철도 관계자로부터 다시 원래 열차로 옮겨 타라는 안내를 받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기관차를 교체한 뒤 오전 11시 13분께 평택역을 출발했지만 수원역에서 발전차 고장으로 전원공급이 차단돼 또 다시 멈춰 섰다.

 열차는 전원장치를 수리한 뒤 오전 11시30분께 수원역을 출발해 정상운행 됐지만 예정시간보다 1시간 20여분 늦은 낮 12시 40분께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와 발전차 고장으로 열차가 멈춰선데다 2호 객차의 냉방이 애초부터 좀 약했던 것 같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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