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추석 물가, 돼지고기와 소고기, 계란 크게 오를 전망

  올해 추석은 햅쌀과 축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일과 채소 가격은 지난해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5일 발표한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간) 가격전망'에 따르면 홍로(사과) 도매가격은 15kg 한 상자에 5만~5만5,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배는 저온피해로 상품성이 다소 떨어져 도매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15kg 한 상자에 4만4,000~4만8,000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추석 성수기에 고랭지산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낮은 10kg에 6,500~7,5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는 출하물량이 많은데다 상품성도 떨어져 지난해 추석 성수기때 보다도 가격이 크게 내려간 18kg에 8,000~9,000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추석 성수기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계란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소고기 도매가격은 도축수 감소로 지난해 보다 조금 높은 한우 1등급 1kg에 1만5,000~1만6,000원, 돼지고기는 지육 1kg에 4,300~4,500원, 계란은 특란 10개에 1,450~1,550원으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또한 추석용 햅쌀은 8월 중순 이후 계속된 폭우의 영향으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20kg에 5만6,810원으로 지난해 보다 3.9% 정도 오를 전망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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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오르고' 과일·채소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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