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평택 관리천 오염사고 당시 총괄 부서 부재로 초기대응 미흡”

 

김상곤 하천사고.JPG

▲ 하천 오염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을 촉구하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22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도 수자원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도 미공급지역의 신속한 확충과 하천 사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먼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한 수자원본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 뒤 “지난 1월 9일 화성시 소재 유해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관리천 화학사고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하천 사고에 의한 지하수 오염은 없었다”며 “마을 단위 소규모수도시설 지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지하수 지역으로의 확대 및 전환도 고려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발생 당시 오염수의 부적절한 처리와 총괄 부서의 부재 등으로 초기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하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수자원본부장은 “관리천 사고를 통해 도출된 대응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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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의원, 하천 오염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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